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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 상임감사 공모 "약사 출신 나올까?"

조신 전 감사 사직 반년만에 공고…1월 취임 예정

2022-09-07 12:00:00 이지원 기자 이지원 기자 jw_04@kpanews.co.kr

약사 출신만 4명이 배출된 심평원 감사의 공모가 시작됐다. 상임감사 자리에 다시 약사출신이 자리할지 관심이 쏠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온라인을 통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임감사 공모'를 공고했다.

상임감사는 심평원의 업무와 회계, 재산 상황을 감사하고 감사실 업무 관장 등을 담당하며 임기는 2년이다.

심평원 인사부 관계자는 "임기 2년은 선임 시부터 적용되며, 선임 시기는 내년 1월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는 조신 전 감사가 사직함에 따라 진행된다. 그는 지난해 3월 15일 8대 상임감사로 취임했으며 2023년 3월 14일까지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임기 1년을 앞두고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올해 3월 말 상임감사직을 내려놨다.

이에 따라 상임감사 자리는 약 반년째 공석이었고, 현재 박인기 감사실장이 직무대행 업무를 맡고 있다.

심평원 인사부 관계자는 반년이 되어가는 지금 공고가 올라온 것에 대해 "조신 전 감사가 3월에 사임한 이후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이 안 되고 있었다. (임명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지난 달쯤부터 내부적으로 대변인을 선정하는 등 (모집을) 추진하기 시작했다"며 "이런 절차를 거치다 보니 이제 공고가 나가게 됐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약사 출신 상임감사는 총 4명이며, 이 중 2명이 현직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인 전혜숙 전 감사는 초대 상임감사직을 맡았으며, 국민의힘 서정숙 국회의원은 5대 상임감사를 역임한 바 있다.

이외에도 옥은성 전 전남도립대학장과 권태정 전 서울지부장은 각각 2대, 3대 상임감사 자리에 앉았다.

1대부터 3대까지 3회 연속으로 약사 출신이 상임감사 자리에 올랐으나 이후 박병옥 전 대통령실 서민정책관에게 자리를 내어줬다. 이후 5대 상임감사에 다시 한번 약사 출신이 자리했으나 이를 끝으로 자취를 감췄다.

이번 공고를 통해 자취를 감췄던 약사 출신 감사가 다시 탄생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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