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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폐지된 공동생동 규제방안 부활 시사

"무분별한 허가, 리베이트 원인 작용"

2015-10-19 12:36:17 정찬웅 기자 정찬웅 기자 roraru@kpanews.co.kr

한국제약협회가 폐지된 공동생동 규제방안을 부활하는 안을 놓고 정부측과 논의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놔 주목된다.

무분별한 제네릭 양산이 리베이트를 부추기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은 19일 창립7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공동생동 규제강화의 뜻을 시사했다.

이 회장은 "최근 특허만료 이후 제네릭들이 대거 출시되면서 과당경쟁이 일어나게 돼 결국 리베이트 근본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알리스와 바라크루드 처럼 앞으로도 이런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보여진다"며 "이사장단회의를 통해 다시 리베이트 악몽에 빠지지 않도록 스스로 다짐하고 회원사에 경고와 독려를 해나가는 것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허가제도를 들여다보면 공동생동을 통해 수많은 의약품 허가가 이뤄지고 이는 결국 수많은 제네릭을 양산하는 우려가 있다"며 "우리가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노력과 제도를 조화롭게 이루기 위해 정부 당국과 긴밀하게 협의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공동생동은 한 품목당 2개 업체에 대해서만 허용됐지만 2011년 관련 일몰규정 폐지로 이후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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