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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으면 간다' 저법인세 투자 잇따르는 화이자

저조세 지역서 잇따라 시설건립 발표…'수요충족·조세감면' 두마리 토끼

2016-07-29 12:00:20 이우진 기자 이우진 기자 kiy8031@naver.com

29일 미국 제약업계에 따르면 화이자는 지난 현지시간 28일 미국 미시간주 칼라마주 마운티에 1억5000만달러(우리돈 1600억원가량) 규모의 무균 제조시설과 창고를 배치할 계획이다. 해당 공사는 총 1억560만달러의 무균 제조 과정과 4000만달러 규모의 의약품 창고로 나뉘어 건설된다.

앞서 지난 6월 메사추세츠에 1만6000제곱미터(약 5000평)규모의 생물학적 제제와 백신 생산 공장 투자보다 더 큰 수준이다. 이달 말에는 3억5000만달러의 중국 바이오센터 건립 계획도 밝혔다.

더불어 아일랜드 더블린에는 4억4000만달러 규모에 관절염 치료제 '엔브렐' 등을 생산하는 3만4000제곱미터(약 1만400평) 상당의 생물학 제제 공장 설립을 확정짓고 부지를 찾고 있기도 하다.

화이자가 이렇게 공격적인 공장 증설에 나서는 이유는 미국 내 의약품의 증가를 감당하면서도 법인세를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화이자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20%가까이 증가한 130억400만달러를 기록, 시장 전망치인 120억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프리베나 등의 백신, 유방암치료제 '이브랜스', 항암제 '수텐'과 금연보조제 '챈틱스'의 미국 내 매출이 증가했다. 이 때문에 화이자는 수요를 감당하기 위한 공장 증설이 필요하지만 법인세가 높은 미국에서 공장을 짓기도, 외국에서 공장을 만들어 막대한 물류비를 감당하기도 힘든 상황.

이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 미국 저법인세 지역의 공장 설립이었다. 미시간 주의 경우 과거 미국 최대의 자동차 제조 공장 밀집 지역 중 하나였으나 공장들의 이전 이후 미국 지자체 사상 최대 규모인 180억 달러 규모의 파산을 맞은 바 있다. 이 때문에 미시간은 매년 2억달러에 가까운 예산을 들여 법인세와 공장 근로자의 개인세 등을 감면하고 있다.

메사추세츠도 주법인세가 8%대로 미국 내에서 낮은 지역 중 하나다. 실제로 지난 1월 코네티컷 주에 위치한 미국 GE가 법인세 인상으로 인해 메사추세츠의 보스턴으로 이전한 것도 궤를 같이 한다.

더블린은 국가 법인 세율이 12.5%로 세계 최저 수준이다. 더욱이 의약품 특허소득에 대해서는 이의 반인 6.25%만 지불하면 된다. 게다가 R&D 비용 감면과 관련 세액 공제 등으로 제약사들의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는 곳이다. 올해 초 화이자와 앨러간 합병과정 당시 화이자가 앨러간이 있는 아일랜드로 본사를 옮기려 했던 사례도 있다.

조세회피 논란은 화이자가 합병회사의 본사를 아일랜드에 두기로 하면서 불거졌다. 본사 이전으로 화이자에 적용되는 법인세율이 35%(미국)에서 12.5%(아일랜드)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조세제도 전문가인 K변호사는 "미국 내 잇따른 공장 설립은 화이자가 (앨러간) 합병발표 당시 미국 재무부에게 조세회피 혐의를 받은 후 미운털이 박힌 화이자가 합법적인 조세감면을 위한 자구책으로 (투자를) 결정한 이유도 있다"며 "특히 최근 재무부가 연속적 조세회피 합병기업에는 미국 자산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저법인세 지역 시설 투자는) 늘어나는 의약품 수요와 세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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