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약사봉사상 독자평가단 배너
  • HOME
  • 뉴스
  • 제약·유통

고혈압 3제 복합제 시장 붙붙나...세비카HCT 독점 도전장

유한·일동·한미 등 연내 출시 목표…트윈스타 제네릭 포화 대비

2017-01-06 12:00:24 이우진 기자 이우진 기자 kiy8031@naver.com

2017년 고혈압 3제 복합제 시장에 불이 붙을 전망이다. 세비카 HCT가 독점하고 있는 3제 시장에 국내 제약사가 연내 출시를 목표로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텔미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YHP1604'의 3상읋 승인받았다. 해당 신약은 트윈스타에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복합제로 유한은 유효성이 확인되는대로 연내 발매를 서두른다는 계획이다.

유한 외에도 일동제약 역시 동일한 성분의 3제 복합제 'TAR'의 3상을 진행중이다. 한미약품도 아모잘탄(캄실산암로디핀+로자탄칼륨)에 이뇨제인 클로르탈리돈을 결합한  또 보령제약은 보령제약은 피마살탄, 암로디핀,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3제 복합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 출시할 예정이다.

CJ헬스케어도 지난 7월말 고혈압 치료제 성분(발사르탄과 암로디핀)과 고지혈증 치료제인 ‘아토르바스타틴’을 결합한 3제 복합제의 임상 1상을 진행중이다.

일반적으로 복합제 등의 개량신약은 일반인 대상 1상 임상을 먼저 거친 뒤 효과가 입증되면 약효와 안전성을 평가하는 3상을 진행한다. 기존 약물이 대상인 만큼 소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한 2상은 추진하지 않는 편이다.

이 때문에 3상을 진행하는 제약사들의 의약품은 연내 발매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이다.

다수 제약사가 3제 복합제 개발 출시에 박차를 가하는 이유는 기존 고혈압 환자 중 상당수가 이상지질혈증 등의 증상을 동반하거나 추가 혈압 강하를 위해 이뇨제를 복용하는 등 다량의 약물을 처방받는 탓에 복약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 시장 성공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2제 복합제 시장 1위를 기록하며 지난해까지 900억원 가까이 수익을 올린 베링거 인겔하임의 트윈스타가 지난 8월 18일 시판후 조사가 만료되면서 100여개 이상의 품목이 쏟아진 탓에 사실상 2제 복합제 시장은 가격 경쟁력 외에는 마땅한 대안이 없는 상황. 여기에 향후 트윈스타의 약가가 제네릭 발매 이후 2년이 지나면 동일해지는 탓에 국내 제약사들 입장으로서는 향후 먹거리를 개발해야 하는 입장이다.

3제 복합제는 한국다이이찌산쿄의 '세비카HCT'가 독점하고 있는 상황. 지난해 매출 역시 300억원에 근접할 만큼 성장이 가파르다. 이 때문에 시장 진입을 위해 3제 복합제에 국내사가 사활을 걸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상위사들의 관심은 이미 3제 복합제로 쏠려 있다"며 "3제 시장을 선점하는 제약사가 나오기 보다는 연내 출시 품목의 영업전이 더욱 중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보기

기사의견 달기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들은 표시가 제한됨을 알려드립니다.
이름 비밀번호 스팸방지코드 새로고침
0/200

많이본 기사

이벤트 알림

광동제약

약공TV베스트

팜웨이한약제제

인터뷰

청년기자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