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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제약업계, 평균 1.1% 판관비 올렸다

상장사 80곳 분석해보니…유한·셀트리온 '↑', 영진·삼진 '↓'

2019-05-18 06:00:27 이우진 기자 이우진 기자 wjlee@kpanews.co.kr

지난 1분기 생각보다 좋지 못한 성적표를 받아든 제약업계가 판관비를 평균 1.1%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상으로 보면 상대적으로 매출 규모가 큰 회사들의 판관비가 올랐지만 증감비율로 보면 중견제약사의 비율이 더 높았다.

지난 17일 금융감독원이 제공하는 전자공시시스템(DART)내 주요 제약 및 바이오제약사 80곳의 손익계산서 중 매출과 '판매비와 관리비' 항목을 모아 봤더니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전년대비 판관비를 늘린 곳은 62곳에 달했다. 증감액으로 보면 이중 액수로는 유한양행이 판관비가 가장 많이 늘어났다. 유한양행은 748억원으로 전년 1분기와 비교해 139억원 오르며 금액상 최고를 기록했다. 이어 셀트리온이 127억원, 대웅제약이 102억원 등으로 전년대비 100억원 이상 증가했다.

또 동국제약이 97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77억원, 바이오리더스가 72억원, 한미약품이 69억원, 휴젤이 53억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영진약품은 58억원으로 전년 1분기 대비 93억원 판관비가 줄어들었고 삼진제약도 43억원, 안국약품 40억원, 씨티씨바이오 34억원, 메디톡스 21억원, 텔콘RF제약 17억원, JW중외제약 15억원 등으로 두자릿수 이상 판관비를 줄였다.

단순 증감율로만 보면 바이오리더스가 102억원으로 전년 1분기 대비 233% 포인트 증가했다. 또 케이엠제약 94%, 씨트리 82%, 파마리서치프로덕트 60%, 바이오솔루션 57%, 한국유니온제약 52%, 삼성바이오로직스 51% 등의 인상율을 보였다.

감소율로 봐도 영진약품이 지난 1분기 대비 61%, 텔콘RF제약이 42%, 씨티씨바이오 36%, 한국피엠지제약과 삼진제약이 20%, 안국약품과 리독스바이오가 18%, 에스텍파마가 12% 메디톡스가 11% 포인트가량 판관비가 줄어들었다.

2018년 1분기 매출 대비 판관비 비중에서는 바이오솔루션으로 75% 수준에 달했다. 한국피엠지제약이 68%, 한국유니온제약이 56%, 알리코제약이 52%, 안국약품 51%, 우리들제약과 진양제약, 동구바이오제약, 서울제약 등이 매출 대비 50%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화일약품은 8%대로 매출대비 판관비가 가장 적은 비중을 차지했고 영진약품, 리독스바이오, 텔콘RF제약, 종근당바이오, 대한약품, 대봉엘에스 등이 뒤를 이었다.

전년 매출대비 판관비 비중에 비해 올해 비중이 매우 높아진 곳은 한국유니온제약으로 2019년 1분기 매출의 56.6% 수준으로 전년 34.1% 대비 22%가량 높아졌다. 이어 케이엠제약 14%, 일성신약 14%, 바이오솔루션 13%, 에스티팜 12%, 삼성제약 11%, 휴젤 10% 등으로 두자릿수 이상 매출 대비 판관비를 늘렸다.

반대로 가장 비중이 낮아진 곳은 바이오리더스로 26% 이상 비중이 낮아졌고 영진약품이 20%, 지에스엘제약이 10.6% 등을 기록했다.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의 2018~2019년 1분기 매출, 판관비 변동 추이<단위=억원, 출처=전자공시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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