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팜엑스포 배너
청년약사봉사상 심평원 배너
  • HOME
  • 뉴스
  • 제약·유통
우황청심원

한달만에 '사포그릴레이트 서방정' 45개 생동 넘었다

전체 생물학적동등성 품목 중 15%가량…경쟁력 약화 지적도

2019-06-26 12:00:25 이우진 기자 이우진 기자 wjlee@kpanews.co.kr

만성 동맥폐색증에 의한 궤양 등에 쓰이는 '사포디필SR'의 특허 벽이 깨지면서 제약사들이 너나할것 없이 잇따라 사포그릴레이트 서방정 제제를 쏟아내고 있다.

전체 시장이 6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이상 제네릭으로 시장 확보에 나서기 위함으로 비쳐지지만 이같은 제네릭 출시가 큰 재미를 주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이가 많다.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내놓은 5월 국내 생물학적동등성 인정 품목 내역을 보면 지난 25일 기준 생물학적동등성을 인정받은 품목은 363품목으로 전월 273품목 대비 크게 늘었다. 그 수만 보면 지난 1월 106품목에서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중 생동성인정을 받은 품목 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사포그릴레이트 서방정이다. 전체 품목 중 14% 수준이 한 제제로 채워진 셈이다. 대한뉴팜의 '뉴포그릴정300mg'를 비롯해 제약사의 규모 역시 다양하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생동성인정품목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많은 제품이 동시에 생동성인정을 받는 경우는 드물었던 것이 사실이다.

제약사들의 잇따른 출시는 성장세와 향후 제네릭 처방 전환 가능성을 눈여겨봤기 때문으로 보인다. 사포그릴레이트 시장은 지난해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 800억원 남짓이다. 이중 서방정이 약 반가량이다.

불과 3년만에 국내 5개 제품(한국유나이티드제약 '유니그릴SR정', 대웅제약 '안플원서방정', 씨제이헬스케어 '안플레이드SR정', 제일약품 '안프란서방정', SK케미칼 '안플라엑스서방정')이 기존 시장의 반을 차지했을만큼 전환에 따른 거부감이 적다는 것도 장점이다.

여기에 지난 1월22일 시판후조사(PMS) 기간이 만료되면서 이들 제약사가 거리낄 것이 없는 상황.

다만 이같은 흐름에는 너무 많은 제네릭으로 인해 오히려 수지를 보지 못하는 '늪'에 다시 한번 빠지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따라다닌다.

그동안 다수의 제네릭이 연이어 출시되는 경우 시장에서 많은 회사가 재미를 보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더욱이 제네릭의 가격 인하가 붙으면서 자연스럽게 오리지널에 힘이 쏠리는 경우도 많았다. 제네릭 변경이 쉽다고는 하지만 시장에서의 운신은 여의치 못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더욱이 22개 제약사는 우선판매품목허가를 신청했으며 이같은 내용이 받아들여질 경우 일부 제약사만이 먼저 경쟁을 펼치는 상황도 연출돼 앞으로의 추이가 주목된다.

관련 기사 보기

기사의견 달기

※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들은 표시가 제한됨을 알려드립니다.
이름 비밀번호 스팸방지코드 새로고침
0/200

많이본 기사

이벤트 알림

B밀처방캠페인

약공TV베스트

팜웨이한약제제
그린스토어2

인터뷰

청년기자뉴스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