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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제약사 10곳, 라니티딘 환자부담금 전액 책임 '동참'

다케다, 고바야시화학 등 “사회적 상황 고려”…후생성에 문의 있었던 듯

2019-10-23 12:00:27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일본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 이어 10개 제약사들도 ‘라니티딘’과 관련해 대체 약물로 전환하기 위해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부담한다.

일본 한 매체에 따르면 라니티딘 제제의 제네릭을 발매하는 제약사 10곳이 의사에게 처방받은 환자의 수중에 있는 라니티딘도 회수한다고 밝혔다. 

또한 치료제 변경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체 약제비(조제비 포함) ▲재진비 ▲대체제 처방을 위해 발생하는 교통비(일률적으로 3천 엔(한화 약 3만2천원)) 등에 대한 비용 항목도 부담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지침을 발표한 제약사는 고바야시화학, 사와이제약, 츠루하라제약, 도와약품, 니치이코, 니프로, 니혼제네릭, 마이런제약, 요신도 9곳과 GSK와 같은 일자로 동일한 조치를 공개한 다케다테바파마를 포함해 총 10곳이다. 

GSK가 환자에 대한 대응 방침을 선행적으로 공표함에 따라 제네릭사들도 의료기관이나 약국에서 혼란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각사가 보조를 맞추는 형태로 대응 방침을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환자에 대한 대응이 통일되어 있지 않은 사회적 상황을 고려해 이번 조치를 내린 것으로 평가된다. 

본지가 고바야시화학 홈페이지에서 의료기관용 발표문을 확인한 결과 “H2 차단제에 대해 전 로트를 대상으로 한 자주회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환자의 수중에 있는 제품도 회수할 예정이다”면서 “자사의 제품을 복용 중인 환자가 치료약 변경 등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돌려 받기를 원하는 경우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환자의 부담금에 대해서는 자사가 부담할 것이며, 환자에게 부담정산 절차를 안내해주시기 바란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다케다테바파마의 라니티딘 제제 자주회수에 관한 발표문을 통해 대체제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 방침을 진행한 이유를 짐작할 수 있었다. 

의료기관용 발표문에 추가적으로 기입된 내용을 살펴본 결과, 라니티딘 제조사에 대해 대체약물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 문의가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케다테바파마의 해당 발표문은 “지난 9일 후생노동성 의정국경제과에 라니티딘 제조사 각사에 대해 대체 약물로 전환 할 때의 비용 부담에 대한 문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후생성의 연락 내용을 근거로 대체 약물로 전환 시 발생하는 비용에 대해서는 당사가 부담하게 된다”면서 “따라서 발생하는 비용에 대해서는 무료 진료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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