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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돌입..."일반약 온라인 직구 약사법 위반"

식약처, 소비자 피해 우려…수입금지 성분 반드시 확인 당부

2019-11-30 06:00:24 이종태 기자 이종태 기자 leejt@kpanews.co.kr

미국에서 시작해 전세계적인 할인행사로 자리잡은 블랙프라이데이가 국내시간으로 지난 29일 시작됐다. 국내 소비자들의 직구수요가 몰리는 기간인 만큼 전자제품, 의류, 건기식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

가격경쟁력과 함께 국내 온라인쇼핑 수준으로 해외직구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직구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외국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중에서 건기식은 국내 소비자들이 매년 가장 많이 구입하는 품목으로 지난해에만 664만건을 기록하며 전자제품보다도 많이 수입됐다.

문제는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는만큼 소비자 피해 역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수입금지 성분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인식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직구 구매자들 중 14.7%는 해외 직구로 인한 피해를 경험했다고 밝혔으며 이들 중 대부분은 수입금지 품목을 구매 후 세관에서 압수되면서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

실제 지난해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성기능 건강식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대거 배송받지 못했다. 해당제품의 건기식에는 국내에서는 허가되지 않은 성분이 들어있었기 때문에 통관제한 대상으로 지정된 것.

식약처관계자는 “건기식 등 영양제에는 수입금지 품목이 많다. 구매시 성분, 안전성, 품질 등에 대해 구매자가 스스로 확인하고 구입해야한다”면서 “확인의무는 구매자에게 있으므로 금지된 성분 함유로 인한 사업자의 과실을 묻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식약처에서 운영하는 식품안전나라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건기식 제조업체와 제품명들이 눈에 띈다. 자주 접하는 업체인만큼 통관이 쉬울 것이라고 판단하기 쉽기때문에 유의해야한다.

Now Food의 경우는 mct오일, coq10, 글루코사민&msm 등의 제품캡슐을 우피유래 원료를 사용하면서 통관이 금지된다. 또한 HealthyOrigins의 vitamin d3와 Jarrow Formulas의 루테인, 글루코사민 등 일부제품 역시 마찬가지다.

또한 수면유도제로 일부 직구족들에게 인기가 있는 멜라토닌 역시 통관금지 대상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면서 세관에 적발되면 폐기 처분된다. 해외에서 유통되는 멜라토닌의 경우 성분함량이 표기와 다른 제품이 다수 적발되면서 안전을 담보할 수 없기 때문.

멜라토닌은 과량으로 복용하게되면 신경과민이나 사지통증, 무력증, 고혈압 등의 부작용이 있어 유럽과 일본 등 다수의 국가에서도 의료진의 처방을 필요하다. 멜라토닌이 검출되면서 수입이 금지된 품목은 GNC의 melatonin 1mg, Jarrow Formulas의 sleep optimizer, SOLGAR의 melatonin 등 다수다.

이밖에도 매년 직구가 급증하는 블랙프라이데이 시기에는 화이자의 애드빌, GSK의 파나돌 쿄와의 카베진을 구매하는 빈도가 높아지지만 의약품을 정식유통경로를 거치지 않고 약국이 아닌 온라인으로 구입하는 것은 엄연한 약사법 위반이다.

같은 성분의 의약품이라도 국내에서는 시판되지 않는 고함량 제제가 가격을 무기로 다수가 유입되면서 그에 따른 소비자 피해역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

해외직구로 건기식은 6병까지 가능하다. 수량이 초과되는 경우 통관이 보류되거나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 만약 직구로 구매한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에는 관세법 제 269조 밀수입죄, 제 270조 관세포탈죄 등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직구를 진행하는 사이트는 전문성을 갖춘 판매자가 아니기 때문에 효능이나 성분과 관계없이 통관이 가능하다고 하는 점에 대해 반드시 유의해야한다.

현재 식약처에서도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소비자들께서는 허위과대 광고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외직구로 구입되는 건기식은 정상수입이 아니기때문에 성분이 제대로 함유되었는지를 판단하기는 어렵다”면서 “실제로 일부 건기식에서 성분표에는 표시되지 않은 발기부전치료제 등 다양한 성분이 검출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매하려는 경우에는 반드시 식약처에서 운영하는 식품안전나라, 한국소비자원, 관세청 등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면서 “만약 복용 후 부작용이 우려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상담을 진행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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