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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NDMA 악몽…메트포르민에서 재현되나?

FDA, 당뇨병 1차 치료제서 NDMA 검사 중…싱가프로 3개 품목 회수

2019-12-06 15:52:09 이종태 기자 이종태 기자 leejt@kpanews.co.kr

미국 FDA가 당뇨병치료제로 최우선적으로 고려되는 표준요법제인 메트포르민에 대한 NDMA 검사에 착수하면서 파장이 예고된다.

지난해 고혈압약인 발사르탄 사태이후 이번에 당뇨병치료제에서도 발암물질이 검출되면서 만성질환 치료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모습이다.

미국 FDA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4일 시판중인 메트포르민 제제 샘플에서 NDMA 검사를 진행중으로, 만약 기준치이상으로 초과 검출되는 경우 리콜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FDA 대변인인 제레미 칸은 “메트포르민에 대한 조사는 현재 시작단계로 해당 제제가 일일섭취량인 96나노그램을 초과했는지는 장담하기 어렵다”면서 “현재 해당 의약품을 복용하는 환자들은 의료진과 상의없이 임의대로 복용을 중단하면 안된다”고 설명했다.

유럽 EMA에서도 메트포르민에 대한 검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폴란드의 경우에는 미량이 검출됐지만 아직까지 기준치를 초과한 제품은 없는 상황.

하지만 싱가포르에서는 총 46개 메트포르민 제제 중 3개 제품에 대한 리콜에 착수했다. 싱가포르 보건당국 관계자는 “리콜된 3개 제품은 일부지역에서 판매되면서 아직까지 환자에 대한 위험성은 낮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현재 메트포르민은 당뇨병의 초기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초기치료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으로 고려되는 제제로 단독요법과 2제, 3제 등 복합제 형태로도 많이 쓰이면서 대체약이 없다는 점에서 향후 사태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에 식약당국에서는 해외상황을 주시하고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상황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싱가포르에서 문제가된 원료약은 다행히 국내에 수입실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해외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메트포르민 이슈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방향으로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다만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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