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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유통업체 "우리도 공적마스크 공급 참여하고 싶다"

정부에 기존 거래처 공급 부분 배당 요청...공적업무 참여 필요성 강조

2020-03-13 12:00:19 김경민 기자 김경민 기자 kkm@kpanews.co.kr


지오영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업체와 백제약품 등 12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공적마스크 공급에 종합도매 업체들이 추가 참여 희망 의지를 전하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약국을 주요 거래선으로 영업하고 있는 종합도매들이 정부에 공적마스크 공급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공적마스크 공급은 지오영과 해당 컨소시엄에 참여한 10개 업체와 백제약품 등 12개 업체에서 지역별로 담당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를 요청한 업체들은 지역별 담당이 아닌 해당 업체가 이미 거래하고 있는 약국을 담당하는 형태로 변경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앞서 공적마스크 공급 업체가 확정 된 이후 약국이 주거래처인 종합의약품유통업체(종합도매)들이 마스크공급에 참여의 기회조차 부여받지 못한데 대한 불만이 제기된 상황이다.
 
실제로 이들 업체들은 공적마스크 공급에 대한 개선안 등을 전 종합도매업체의 상설기구인 약업발전협의회(회장 성민석)를 통해 대한 유통협회에 전달되도록 요청한 바 있다.
 
다만 이와 별개로 해당 업체들은 정부에 직접 추가적인 참여를 요청한 것으로 공적마스크 공급망 확대를 요구한 상태다.
 
이들 종합도매들은 추가적으로 공적마스크 공급에 참여해 보다 신속하고 적기에 약국에 마스크를 공급하는데 일조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특히 지역별의 경우 해당 업체의 기존 유통망 활용도가 낮은 만큼 기존 업체를 활용, 기존 거래처에 유통하는 형태로 변경할 경우 추가적인 유통망이 필요 없다는 것.
 
정부에 추가 지정을 요청한 A업체 관계자는 “정부에 우리 거래처 리스트를 보낸 상태로, 공적마스크 공급에 대한 부분을 배당해달라고 하는 것”이라며 “공적인 업무인 만큼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현재 상황에서 추가된다고 해도 물량을 확보할 수는 없는 만큼 정부 차원에서 물량을 확보, 공급해 각 유통업체에서 주거래처에 공급하는 형태로 진행하면 될 것”이라며 “현재 정부에 입장을 전달한 만큼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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