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뿜뿜 이벤트 전남 팜엑스포 112 약봉투
일반의약품 완벽 가이드 서평이벤트 더마큐 구인구직 이벤트
  • HOME
  • 뉴스
  • 제약·유통
길리어드

'똑같지? 아니!' MRI조영제 상표권 분쟁, 동국 웃었다

'가도비전' 가처분 이어 무효심판서도 승리…법정다툼 끝나나

2020-03-19 12:00:27 이우진 기자 이우진 기자 wjlee@kpanews.co.kr

자사 제품과 이름이 유사하다며 제기된 조영제 '가도비스트'의 상표권 분쟁이 얼추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사용 가처분에 이어 상표 취소를 위한 심판에서까지 제네릭을 보유한 동국에 유리한 결정이 나왔기 때문인데 제네릭 입장에서는 족쇄가 됐던 다툼이 끝날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허심판원은 지난 17일 바이엘 인텔렉쳐 프로퍼티 게임베하가 동국제약(상표보유권자)을 상대로 제기한 '가도비전'(Gadovision) 관련 상표권 무효 심판에서 동국제약의 손을 들어주는 '기각' 심결을 제기했다.

동국제약의 '가도비전프리필드주사'(성분명 가도부트롤)는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시 쓰이는 조영제다 지난 2018년 보험급여를 받았으며 2008년 국내에 출시된 바이엘의 오리지널 '가도비스트주사바이알' 및 프리필드시린지 제품의 제네릭이다.

해당 의약품은 당초 2015년 태준제약의 특허무효심판 제기 후 대법원까지 가는 긴 법정 다툼 끝에 나온 제네릭 중 하나다. 법정분쟁 당시 동국제약은 1심 및 2심에서 패소하고 상고를 포기했지만 태준제약의 승리로 제네릭을 출시할 수 있었다.

흥미로운 점은 가도비전의 상표권을 막기 위한 분쟁이 이번은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바이엘은 지난 2018년 2월 가도비전의 판매로 가도비스트의 상표권이 침해받고 있다며 상표 사용을 멈춰달라는 취지의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1심 재판부의 생각은 달랐다. 가돌리늄(gadolinium) 혹은 가도부트롤(gadobutrol)을 사용하는 제품의 경우 많은 제품이 앞글자인 '가도'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뒷글자인 비스트(VIST)와 비전(VISION) 역시 국내 수요자가 쉽게 상표권을 침해한다고 느낄 수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결국 재판부는 해당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특허심판원의 상표 취소를 기각한 심판은 동국제약 입장에서는 다소 굴레를 덜어내는 결과가 된 것.

업계에서는 이처럼 상표권을 통해 제네릭을 위축하는 전략의 사용은 왕왕 있는 일이라고 밝힌다. 실제 지난해 11월 베링거인겔하임이 광동제약의 제기했던 '디아젠타'의 상표취소 심판을 비롯 SK케미칼이 자사의 '프로맥정'(폴라프레징크)과 유사하다는 이유로 한국프라임제약의 '프라맥정'에 제기한 상표침해금지 가처분 소송 등이 그 예다.

이중 한국프라임제약의 경우 자사의 제네릭을 '프레징크정'으로 바꾸면서 업계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미 공개된 특허를 막을 수는 없다지만 상표분쟁을 통해 해당 제품의 영업 혹은 출시에 일정 수준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에서다.

한편 이번 취소심결이 사실상 동국제약의 승리로 끝나면서 향후 심판을 넘어선 상표 관련 분쟁이 이어질지, 더욱이 가돌리늄 조영제의 부작용 논란으로 가도부트롤 제제의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이 시장에 제네릭의 영업전이 어떻게 변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약사공론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약사공론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581-1301
[온라인제보] https://www.kpanews.co.kr/about/newsreport.asp

메디폼실버 59초 복약상담

메디폼실버 59초 복약상담

관련 기사 보기

창간축하

기사의견 달기

※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들은 표시가 제한됨을 알려드립니다.
이름 비밀번호 스팸방지코드 새로고침
0/200

많이본 기사

이벤트 알림

구인구직 이벤트

약공TV베스트

먼디파마 서브스폰서쉽_지노베타딘

인터뷰

청년기자뉴스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