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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줄어든 하늘길…제약업계, 의약품 수급 '긴장'

중국에서 유럽으로 번진 바이러스에 업계, '조마조마'

2020-03-20 06:00:20 이종태 기자 이종태 기자 leejt@kpanews.co.kr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유럽까지 확산일로에 접어들자 제약업계에선 의약품 수급에 지장이 생기지는 않을지 잔뜩 긴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아직까지 큰 문제가 발생되지는 않았지만 유럽내에서 바이러스 감염추세가 쉽게 진정되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만큼 이목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

지난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원료·완제의약품을 파악하고 주문을 미리 넣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각국들이 방역을 위해 하루가 다르게 대응책을 내놓고 있는 만큼 비행기를 통한 화물운송에 있어서도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에서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6일 50인 이상의 모임을 앞으로 8주간 중단할 것을 권고했으며, 유럽연합에서는 30일간 비유럽여행객의 입국을 전면금지했다.

심지어 최근에는 유럽공동체의 가장 큰 장점으로 손꼽혀왔던 솅겐조약마저도 국가간 이동을 잠시 중단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그 자리가 위태로운 상황이다.

이에 대륙간 하늘길이 대폭 제한되면서 사람은 물론 원료·완제의약품이나 기타 부자재에 있어서도 안정적인 수급을 담보하기가 어려운 상황이 됐다.

국내사인 A업체에서 원료수급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어느 관계자는 “항공편이 줄어들면서 업계에서는 의약품 수급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지 심각하게 주시하고 있다”면서 “우리만 하더라도 해외에서 물량이 들어오고는 있지만 간헐적으로 운항이 취소되는 일이 생기고 있어 가슴이 철렁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원료제조소를 통해 공항으로 운반까지 다 해놨는데 그 나라 사정으로 비행기가 못 떠서 열흘뒤에 출발한다고 연락이 온 적도 있었다”면서 “생산에 차질을 빚지는 않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가 잠잠해질 때까지는 이렇게 지내야할 것 같다”고 했다.

또 다른 B사 관계자는 얼마전 중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됐을 당시보다 최근 유럽에서 벌어지고 있는 확산추세가 의약품 수급에 더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B사 관계자는 “중국이나 인도의 경우 대다수가 국내 제네릭의 원료를 책임지고, 완제약을 수입하는 비중은 적었지만 의약품 제조기술이 상대적으로 높은 유럽과의 관계는 좀 다르다”면서 “유럽에서는 제네릭보다 오리지널의 원료·완제의약품 수입비중이 높아 다른 거래처를 확보하기는 쉽지 않다”고 부연했다.

이어 그는 “중국정부에서 안정화 추세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했는지 중국 물량은 지난 3월 초부터 들어오기 시작했고 인도에서도 현지 제조소들이 절반이상 가동하기 시작한 것 같지만 바이러스가 유럽으로 옮겨가면서 상황을 주의깊게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까지는 다행히 국내 대다수 업체에서는 실질적인 수급 문제까지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외국에서 완제약을 직접 수입해 판매하는 다국적제약사에서도 아직은 수급난이 가시화되지 않은 모습이다.

유럽에서 완제약을 들여오는 다국적제약사인 C업체와 D업체 모두에서 관계자들은 “내부에서도 이번 사안에 대해 관심있게 살펴보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면서 “문제가 발생되는 경우 본사는 물론 협회·정부하고도 긴밀히 협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밖에 국내 E제약사 관계자도 “내부점검 결과 아직까진 재고에는 문제가 없다”면서 “다만 원료·완제의약품의 생산을 유럽 등 해외제조소에 의존하는 업체들은 앞으로 불규칙해진 물량수급에도 더욱 민감하게 대응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다만 유럽이나 미국에서 상황이 장기화되면 업계 전체적으로 의약품 수급난이 불가피해질 것은 사실”이라면서 “결국 수급처의 현지 사정이 좋아질때까지는 우려를 완전히 해소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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