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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약사들 연구비 8% 올렸는데…증감은 '극과 극'?

[약업계, 공시로 보다](3) 87개 기업 전체 약 900억 증가…한미·GC녹십자 독주

2020-04-02 06:00:58 이우진 기자 이우진 기자 wjlee@kpanews.co.kr

국내 제약업계 내에서 의약품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가운데 국내 제약업계가 약 8%대의 연구비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많은 회사들이 매출 대비 연구비 지출이 덜하다는 점에서 연구비의 극화가 벌어지는 것으로도 추론된다.

지난 1일 금융감독원이 제공하는 전자공시시스템 내 국내 주요 제약기업 87개의 매출과 연구비(개발비, 경상연구개발비, 경상연구비, 연구개발비, 개발비 항목)을 모아 톺아본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먼저 전체 추이를 보면 조사 대상 중 연구비 항목이 기재된 회사 83곳의 2019년 연구비는 총 1조1791억원으로 전년 1조881억원 대비 약 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별 액수로만 보면 한미약품의 연구개발비가 가장 높았다. 한미약품의 경우 개별재무제표 기준 8636억원 중 1640억원을 연구비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1442억원보다도 197억원 많았다. 이어 GC녹십자가 1047억원으로 1000억원 이상을 연구에 투자했다.

또 대웅제약이 997억원, 종근당이 980억원, 유한양행이 956억원 등으로 900억원대 연구비를 기록했고 동아에스티가 740억원, 에이치케이이노엔(옛 씨제이헬스케어)가 560억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 금액이 전년 대비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유한양행으로 2019년 금액이 2018년 734억원 대비 221억원이나 늘었다. 이어 종근당이 215억원, 한미약품이 197억원 등으로 100억원대 이상의 연구비를 더 투자했다.

흥미로운 점은 일반적으로 규모가 클 수록 투자를 많이 하는 일반적인 제약업계의 특징과 달리 지난해 연구개발을 늘린 곳은 이같은 법칙이 상대적으로 연하게 나타났다는 점이다. 한미약품의 뒤를 이은 삼천당제약의 경우 매출은 1387억원이지만 2019년 연구비가 167억원으로 전년 82억원 대비 85억원 늘었고 매출 900억원대인 에스티팜도 같은 기간 150억원으로 전년 47억원 대비 62억원이나 연구비가 늘었다.

또 휴온스 47억원, 동국제약 35억원, 보령제약 34억원, 메디카코리아 30억원 등으로 기업 규모와는 상대적으로 다른 연구비 증가 경향을 띄었다. 

액수로만 보면 부광약품이 가장 많은 액의 연구비를 줄였다. 부광약품은 2019년 155억원으로 86억원 상당의 연구비가 감소했으며 이연제약이 29억원, 씨티씨바이오가 29억원, 제일약품이 27억원, GC녹십자가 15억원, 한국유니온제약이 15억원, 신일제약이 13억원, 한독이 13억원, 현대약품이 10억원의 연구비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요 제약기업 87곳의 2018~2019년 매출 및 연구비, 매출대비 연구비 비중 추이(단위=억원)


증감율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매출규모가 적은 회사의 상승율이 높았다. 규모에 비해 많은 돈을 투자하기 어려운 제약업계의 특성상 연구비의 증가가 비율상으로 더욱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비율로만 보면 메디카코리아가 756%로 가장 금감율이 높았고 알보젠코리아가 362%, JW신약이 317%, 신신제약이 259%, 대한뉴팜이 158%, CMG제약이 156%, 동구바이오제약이 128%, 정우신약이 125%, 케이엠제약이 104.5% 등으로 세자릿수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한국유니온제약은 2019년 연구비를 약 3억원대로 줄이면서 82.4%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또 삼성제약은 75%, 씨티씨바이오는 64%, 콜마파마가 55%로 절반 이상의 연구비 감소비율을 보였다.

매출 대비 가장 많은 연구비를 사용한 곳도 한미약품이었다. 한미약품은 2019년 기준 19%를 사용하며 1위를 기록했고 에스티팜이 16%, 비씨월드제약이 13%,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동아에스티 및 삼천당제약이 12%, 삼진제약과 안국약품, 에이치케이이노엔이 10% 대로 매출 중 10분의 1 이상을 연구에 활용했다.

매출대비 연구비 증감율로 보면 에스티팜이 가장 높았다. 에스티팜은 전년 매출 대비 9%를 사용했던 것보다 7%를 늘려 1위를 기록했다. 또 삼천당제약과 메디카코리아가 5%, 안국약품이 3%, 정우신약이 2% 등의 상승율을 보였다.

반면 매출 대비 연구비가 하락한 경우도 있었는데 메디포럼제약(옛 씨트리)이 전년 대비 6% 감소했으며 부광약품과 신일제약, 씨티씨바이오가 3%, 한국코러스와 한국유니온제약 및 이연제약, 서울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이 2% 이상 연구비를 줄였다.

그 외 상당수의 회사는 0%대의 증감을 보이며 전년과 비슷한 경향이었다. 실제 조사 대상 회사 중 총 55%가 0%대의 증가 혹은 감소를 기록하며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같은 내용을 종합해봤을 때 연구비 증가 액수와 비용 역시 극과 극으로 갈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먼저 개별 재무제표의 손익계산서 내 항목이 있을 경우를 1순위로 지정하고 △개별 재무제표 주석 내 '판매비 및 관리비'에 별도 기재된 경우를 2순위로 △그 외 계정 내 당기비용으로 지출된 곳을 3순위로 지정해 조사했다.

다만 당기비용으로 계산되지 않는 경우, 회사 재무제표에서 정확한 분류로 항목이 기재되지 않은 경우 등은 포함하지 않았다. 그 외 11월 회기 결산의 현대약품은 사명에 회기 종료일을 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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