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리서치 배너
타이레놀 8시간 실제 실험 이벤트 금연위드유캠페인
  • HOME
  • 뉴스
  • 제약·유통
크레소티

국내 제약업계 '유동비율' 줄었다…올해는 '돌다리 경영'(?)

[약업계, 공시로 보다](4) 87개사 전체 비율 3% 감소…상위-중소 온도차도

2020-04-03 06:00:58 이우진 기자 이우진 기자 wjlee@kpanews.co.kr

지난해 국내 제약업계의 단기안정성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보면 일반적인 수준이지만 비용 지출이 보수적인 제약업계 특성상 쓸 수 있는 돈이 조금은 줄어들었다는 데서 올해 많은 회사들의 긴축경영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금융감독원이 제공하는 전자공시시스템(DART) 내 국제 주요 제약기업 87곳의 '유동비율'을 모아보니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유동비율은 유동부채 대비 유동자산의 비율로 기업의 단기 부채에 대한 지급 능력을 측정하는 지표 중 하나다.

기업의 경우 향후 1년 내에 현금화할 수 있는 현금성자산과 매출채권, 재고자산 등의 '유동자산'을 가지고 있다. 이들 기업은 채무 및 단기차입금, 리스부채, 당기법인세 등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유동부채'도 있다. 이를 계산해 단기간에 자산을 현금화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유동비율의 경우 평상시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악재 등으로 인해 빚을 상환해야 할 경우 이를 곧바로 갚을 수 있는 능력이 돼 투자 지표 중 하나로도 쓰인다.

먼저 87개 기업의 전체평균 유동비율은 2019년 기준 201%로 나타나 전년 약 204% 대비 약 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투자업계 관계자들 사이에는 적정한 유동비율을 약 200% 선으로 보고 있다. 유동비율이 너무 높으면 회사에 너무 많은 현금성 자산이 쌓인 것이고 너무 낮아도 악재에 준비할 능력이 부족해진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단순 기준으로 봤을 때 업계의 위험수준은 낮은 것으로 풀이되나 현금 및 자산보유 등이 높은 편에 속하는 업계 기준에서 보면 유동비율의 감소는 주목할 만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경우 모험보다는 안정을 선택하는 경영이 이어질 수 있다는 목소리도 뒤를 잇는다.

국내 주요 제약기업 87곳의 매출 및 유동자산, 유동부채, 유동비율 변화 추이(단위=억원)


기업별로 보면 유동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CMG제약으로 2019년 기준 유동자산이 1505억원인 반면 유동부채가 93억원에 불과해 그 비율이 1618%에 달했다. 이어 일성신약이 1487%, 풍림무약이 1037% 등으로 1000% 이상을 기록했다.

이어 에스티팜이 980%, 영일제약이 937%, 디에이치피코리아가 912% 등으로 900%대를 유지했고 대봉엘에스와 환인제약이 800%대, 고려제약이 700%대, 파마리서치프로덕트와 경동제약이 600%대, 삼아제약을 비롯 에스텍파마와 부광약품 등이 500% 이상의 유동비율을 기록했다.

반면 한국코러스는 유동자산이 226억원이지만 유동부채가 367억원을 기록해 61%로 가장 유동비율이 낮았다. 이어 대화제약 63%, 정우신약 66%, 지에스엘 69% 등으로 60%대의 유동비율을 기록했다.

그 외 유동비율이 100% 이하인 곳은 일양약품, 한국신약, 씨티씨바이오, 이니스트바이오제약, 명문제약 등이었다.

유동비율 증감률로 봐도 CMG제약이 가장 높았다. CMG제약은 2018년 유동비율이 957%에서 660%나 올랐다. 또 경남제약이 2019년 491%로 전년 대비 347% 올랐으며 에이프로젠제약이 328%, 경동제약 290%, JW신약 139%, 대봉엘에스 138%, 텔콘RF제약 115%, 화일약품 107%, 메디카코리아 102% 등으로 100% 이상의 유동비율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회사의 수로 보면 평균과 유사하게 전년 대비 유동비율을 줄인 회사가 더욱 많았다. 유동비율 자체로는 매우 높은 수준이지만 에스티팜이 2018년 1660%에서 680%의 유동비율을 줄여 가장 비율을 낮춘 회사가 됐다.

이어 영일제약이 370%, 일성신약 269%, 신일제약 177%, 테라젠이텍스 167%, 케이엠제약이 158%, 에이치케이이노엔(옛 씨제이헬스케어)가 148%, 파마리서치프로덕트와 보령바이오파마가 130% 등 총 16개사가 100% 이상 유동비율을 낮췄다.

매출 순위 상위사의 경우에는 큰 변동을 보이지 않는 곳이 많았다. 유한양행의 경우 2019년 기준 322%로 전년대비 12% 줄어드는데 그쳤으며 한미약품은 11% 증가, 제일약품은 17% 감소하는 등 상대적으로 중소제약사 대비 고저차가 낮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연결 재무제표를 사용하지 않는 기업과의 동등한 비교를 위해 개별 재무재표 내 항목을 사용했다. 또 현대약품 등 회기가 12월에 끝나지 않는 기업의 경우 회기를 기업명 뒤에 표기했다.

금연위드유캠페인

금연위드유캠페인

관련 기사 보기

한국 팜비오 오라팡 광고 [3분 언박싱] 입병엔 역시 오라~ 구내염 치료제 오라군

기사의견 달기

※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들은 표시가 제한됨을 알려드립니다.
이름 비밀번호 스팸방지코드 새로고침
0/200

많이본 기사

이벤트 알림

치센 05 서브 나1

약공TV베스트

팜웨이약학서적

인터뷰

청년기자뉴스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