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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속 빈곤? 덩치는 컸는데, 실적은 '쫙' 갈라졌다

[1분기, 공시로 보다](1) 상위사 매출 순위 엎치락…영업익·분기순익 '빈익빈부익부'

2020-05-18 06:00:25 이우진 기자 이우진 기자 wjlee@kpanews.co.kr

매출은 선방한듯 보이지만 주머니는 마치 뚝 갈리듯 절반으로 찢어졌다. 한쪽은 상승을, 한쪽은 하락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제약업계 주요 기업의 실적이다.

더욱이 상대적으로 선방한 1분기에 비해 2분기의 실적은 장담할 수 없다는 업계 관계자들의 목소리가 있는 이상 향후 이들의 수익성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금융감독원이 제공하는 전자공시시스템(DART) 내 국내 주요제약기업 69곳의 재무제표(연결 및 개별) 내 2019년 1분기와 2020년 1분기 매출, 영업이익, 분기순이익 추이를 정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먼저 매출로 보면 조사대상 회사 69곳의 매출 합산은 올해 1분기 4조610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4조3711억원 대비 2389억원, 약 5.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회사별 매출 순위로 보면 유한양행이 업계 1위를 유지했다. 유한양행의 매출은 313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3449억원과 비교해 316억원, 9.2% 줄었지만 순위는 바뀌지 않았다.

2위는 GC녹십자로 같은 기간 307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 2833억원 대비 약 8% 성장했다. 그러나 1위와 2위의 매출 차이는 고작 60억원에 지나지 않았다. 이어 지난해 1분기 기준 2위였던 광동제약이 3006억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종근당이 2933억원, 한미약품이 2882억원, 대웅제약이 2574억원, 동아에스티가 2012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흥미로운 점은 지난해 순위가 유한-광동-GC녹십자-한미-대웅-종근당-제일약품-동아에스티 순이었던 것과 비교해 상위사끼리의 순위가 바뀌었다는 것이다. 해당 추이가 올해에 다시 이어질지 그 흐름도 관찰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매출 2000억원 이하로는 제일약품이 1708억원, 일동제약이 1387억원, 보령제약이 1342억원, 에이치케이이노엔(옛 씨제이헬스케어)가 1328억원, 동국제약이 1306억원, JW중외제약이 1290억원, 한독이 1158억원 등으로 1000억원대 이상 매출을 보였다.

매출증감액으로 보면 종근당과 동아에스티의 성장이 돋보였다. 종근당은 전년대비 593억원을, 동아에스티는 585억원을 기록하며 세 번째 자리의 GC녹십자 대비 2배 이상을 보였다.

또 동국제약이 201억원의 매출을 전년 대비 더 올렸으며 보령제약이 154억원, 한미약품이 135억원, 휴온스가 119억원, 화일약품이 116억원 등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더 기록했다.

반면 영일제약은 135억원으로 전년 대비 357억원가량이 줄었고 유한양행 316억원, 텔콘RF제약 104억원 등 세 자릿수 이상의 매출 하락을 겪었다.

또 동화약품, 대웅제약, 일양약품, 서울제약, 삼진제약, 명문제약, 한올바이오파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삼천당제약, JW중외제약, 삼아제약, 일성신약, 신신제약, 현대약품, 우리들제약, 경동제약 등 조사 대상 중 19개사가 전년 대비 매출이 줄었다.

증감률은 경남제약이 가장 높았다. 경남제약은 올해 1분기 17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100억원 대비 74.4% 매출을 올렸다. 또 화일약품이 46.3%, 한국피엠지제약이 43.7%, 동아에스티기 41.1% 등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요 제약사 69곳의 2019~2020년 1분기 매출, 영업이익, 분기순이익 변동 추이(출처=전자공시시스템, 단위=억원)


그러나 영업이익은 전체적인 상승세에도 성장세를 보인 곳과 하락세를 기록한 곳이 갈리는 모양새였다. 조사대상 제약사의 전체 합산 영업이익은 321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3055억원과 비교해 약 161억원, 5.3% 성장했다.

영업이익을 기록하면 동아에스티가 530억원을 기록 전년 204억원 대비 159% 이상 영업이익이 올랐다. 다만 동아에스티의 경우 영업정지 기간 전 매출이 오르면서 그 상승세가 급격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2위는 한미약품으로 287억원, 3위는 종근당은 258억원으로 2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동국제약이 193억원, 동국제약이 193억원, 에이치케이이노엔이 183억원, 보령제약이 133억원, 휴온스가 113억원, 광동제약이 110억원, 삼진제약이 104억원, 대원제약이 100억원 등 1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상승을 보였다.

증감액 역시 동아에스티가 325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일하게 100억원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종근당과 동국제약, GC녹십자, 보령제약, 국제약품, 제일약품, 한미약품 등이 이었다.

그러나 조사 대상 중 38개사는 증가를, 31개사는 액수가 줄었다. 감소액을 보면 일동제약이 영업손실 1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1억원이 감소, 적자전환했으며 영일제약이 83억원, 대웅제약이 70억원, 텔콘RF제약이 52억원, 유한양행이 50억원 등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

이 때문에 영업손실(적자)을 기록하거나 적자지속, 증감률상 감소한 회사의 총합은 35개사에 달했다.

그 상황에서도 GC녹십자는 283.9%, 동아에스티는 159%, 제일약품은 139%, 셀트리온제약과 국제약품이 139%, 안국약품이 120% 등의 영업이익 증감율을 보이는 등 주머니 속 빈익빈부익부가 심해진 양상이었다.

분기순이익 역시 영업이익과 유사했다. 이들의 전체 분기순이익은 3362억원으로 전년 동기 2537억원과 비교해 825억원, 32.5%나 증가했지만 각 회사별 사정은 달랐다. 

먼저 가장 높은 액수를 기록한 곳은 유한양행으로 1153억원에 달했다. 이어 동아에스티가 464억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종근당이 173억원, 동국제약이 171억원, 에이치케이이노엔이 124억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116억원, 한미약품이 115억원, 광동제약이 111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분기순손실이 가장 큰 곳은 삼성제약으로 127억원이었으며 명문제약이 53억원, 동성제약이 50억원, 에스티팜이 44억원, GC녹십자와 JW신약이 40억원, 서울제약 31억원, 한국유니온제약 28억원, JW중외제약이 27억원 등의 손실을 보였다.

증감액 면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곳은 996억원의 유한양행과 262억원의 동아에스티였다. 또 에이프로젠제약이 11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그러나 분기순손실 역시 31개사가 글씨를 붉게 물들였다.

이로 인해 당기순손실(적자)을 기록하거나 적자지속, 증감률상 감소한 회사의 총합 역시 34개사에 달해 반으로 나뉘었다.

다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정국에서 향후 영업방향이 불투명하다는 점, 매출이 평균적으로 늘어남에도 손해를 보고 있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 등으로 인해 2분기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종속회사 등의 가치를 모두 평가하기 위해 연결재무제표를 기본으로 조사하되 연결재무제표가 없는 경우만 개별재무제표를 사용했다. 이 밖에 회계월이 다른 회사는 '사명(분기종료월)'으로 따로 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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