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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사, 연구비도 으뜸? '한·녹·종·대·유'가 전체 절반 넘어서

[1분기, 공시로 보다](3) 전체 금액 전년비 0.7% 증가 그쳐…중견급 이하가 더 졸라맸다

2020-05-21 06:00:59 이우진 기자 이우진 기자 wjlee@kpanews.co.kr

상위사는 예년 수준을 유지했지만 다른 제약사는 허리띠를 졸라맸다. 국내 제약업계의 올해 1분기 연구개발비 지출이 그렇다. 특히 상위 '한(미)·녹(GC)·종(근당)·대(웅)·유(한)' 다섯개 제약사가 조사대상 제약사의 총 금액 중 절반가량을 차지하며 연구도 극과 극의 상황을 보였다.

반면 업계 전반적으로 봤을 때 해당 회사의 인상률은 채 1%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연구를 지출하는 때임을 생각해보면 코로나로 인해 연구가 진행되지 않거나 개발을 주춤하는 분위기도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20일 금융감독원이 제공하는 전자공시시스템(DART) 내 국내 주요 제약기업 69곳의 2019~2010년 각 1분기 매출과 경상연구개발비 추이를 한데 모아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먼저 조사대상 제약사 전체의 경상연구개발비(연구개발비, 연구비 등 항목 총합)는 올해 1분기 기준 2813억원으로 전년 2794억원 대비 약 0.7% 늘어나는데 그쳤다.

연구비 자체의 금액만 보면 한미약품이 단연 1위를 기록했다. 한미약품은 올 1분기 509억원으로 전년 558억원 대비 낮아졌지만 여전히 가장 높은 수준의 지출을 보였다. 

이어 GC녹십자가 292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종근당이 246억원, 대웅제약이 242억원, 유한양행이 216억원 등으로 200억원대 이상 연구비를 쏟았으며 동아에스티가 177억원, 일동제약이 128억원 등으로 100억원대 연구비를 지출했다.

특히 상위 다섯개 제약사의 연구비 총합은 1495억원으로 조사대상 제약사 총합의 53% 수준을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기업구조상 매출이 높은 곳이 연구개발비의 비중도 높은 편이나 일부 상위제약사의 연구비 편중도가 다소 심한 것으로 분석된다.

연구비 증감액이 가장 큰 곳은 종근당으로 전년 192억원 대비 무려 53억원을 올렸다. 뒤로는 일양약품이 같은 기간 5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7억원 증가했으며 동아에스티가 25억원, 일동제약 24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10억원대 이상 증가한 곳에는 휴온스와 JW생명과학, 삼천당제약이 있었다.

반면 연구비를 다소 줄인 곳도 있었다. 같은 기간 한미약품은 48억원을 줄였고 알리코제약은 40억원을 줄였다. 대웅제약도 19억원, CMG제약이 16억원, 서울제약과 GC녹십자가 각각 12억원씩 연구비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요 제약기업 69곳의 2019~2020년 1분기 매출 및 경상연구개발비, 매출 대비 연구비 추이(출처=전자공시시스템, 단위=억원)


전반적으로 보면 연구비를 줄인 곳은 총 31개사로 나타났다. 이중 분기 매출 500억원 이하의 중견급 이하 제약사는 파마리서치프로덕트, 현대약픔, 텔콘RF제약, 부광약품, 신일제약, JW신약, 대화제약, 고려제약, 경동제약, 우리들제약, 신신제약, 삼아제약, 유유제약, 메디포럼제약, 한국피엠지제약, 서울제약, CMG제약, 콜마파마, 정우신약, 알리코제약 등 총 22개사였다.

상대적으로 기업규모가 더 작은 곳의 연구비 감소가 좀 더 눈에 띄는 모습이었다.

매출 대비 연구비로 봤을 때도 한미약품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한미약품의 연구비는 2020년 1분기 기준 17.7%로 나타났다.

이어 비씨월드제약이 같은 기간 매출 145억원 중 12.8%를 연구비에 지출했으며 삼진제약이 577억원 중 11.1%, 부광약품이 378억원 중 11.0%, 안국약품이 377억원 중 10.0%를 연구에 쏟아 10% 이상 연구비 지출을 보였다.

증감률로만 보면 텔콘RF제약이 5.1%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일양약품이 4.0%, 삼천당제약이 2.8%, JW생명과학이 2.4%, 삼진제약이 2.1% 등으로 뒤를 이었다.

또 1% 증가로는 이연제약과 안국약품, 일동제약, 대한뉴팜, 진양제약 등이 있었으며 동화약품, 국제약품, 삼성제약, 휴온스, JW중외제약, 한국유니온제약, 하나제약, 유한양행, 일성신약, 영진약품, 동구바이오제약, 명문제약, 종근당, 대원제약, 바이넥스 등이 1%대 미만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이같은 업계 추이는 상대적으로 1분기 중반 이후 코로나 정국이 이어지면서 연구 열기가 다소 주춤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업계의 경우 1분기에 가장 많은 연구와 연구비에 투자하지만 임상 등의 기회가 줄고 향후 위험성을 최소화하려는 보수적인 분위기가 반영됐다는 뜻이기도 하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종속회사 등의 가치를 모두 평가하기 위해 연결재무제표를 기본으로 조사하되 연결재무제표가 없는 경우만 개별재무제표를 사용했다. 이 밖에 회계월이 다른 회사는 '사명(분기종료월)'으로 따로 표기했다. 연구개발비 계측을 위해 1억원 아래를 계상한 곳은 0으로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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