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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국내사 'ASCO'서 존재감 '뿜뿜'(?)

GC·한미·유한 등 필두 10여개 참가…얼었던 업계 기대 녹일까

2020-06-01 12:00:51 이우진 기자 이우진 기자 wjlee@kpanews.co.kr

세계 제약업계의 항암제 각축전인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ASCO)에 국내 제약사들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기술수출과 더불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국내 제약업계의 시장 내 가치가 떨어져있는 상황에서 이들의 연구 결과가 향후 어떤 반응으로 나타날지도 주목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시간으로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2020 ASCO 온라인학술대회(ASCO20 Virtual Scientific Program)에 참여한 국내 제약사의 임상 결과가 속속 공개되고 있다.

먼저 GC녹십자는 이번 목암생명과학연구소와 공동개발 중인 표적 항암제 'GC1118'의 임상 1b/2a상(NCT03454620) 중간 결과를 공개했다.

GC녹십자에 따르면 전이성/재발성 대장암 적응증을 보유한 GC1118과 기존 항암요법을 병용투여한 1b상에서는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환자 10명 중 종양의 크기가 30%이상 감소한 부분관해(Partial Response, PR)가 3명 나타났으며 평균 무진행생존기간(PFS)은 12개월이었다.

GC1118과 폴피리(FOLFIRI)의 병용투여 항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 2a상(현재 진행중)에 참여한 29명의 환자 중 9명에 대한 초기 데이터에서도 4명의 부분관해 발생으로 44.4%의 객관적 반응률(ORR)을 확보했는데 이는 31.7%로 예측했던 결과 대비 고무적인 반응률이라는 것이 GC녹십자의 설명이다.

한미약품은 자사가 개발, 미국 아테넥스사에 라이선스 아웃한 '오락솔'의 2상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 내용을 보면 임상 등록환자 26명 중 평가 가능한 환자 22명(나이 중간값 75세)모두에서 임상적 효과(완전관해, 부분관해, 안정병변)가 나타났다.

22명 모두 종양 크기가 축소됐으며 완전 관해 는 27.3%(6명). 부분 관해는 22.7%(5명), 안정 병변은 50% 수준이었다.


유한양행은 자사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레이저티닙' 관련 임상 포스터 3건을 공개했다. 먼저 기존 치료제 투여 중 EGFR 단백질의 T790M 돌연변이를 가진 저항성 보유 환자 76명 대상 임상에서 240mg 투여 기준 투여한 76명에서 객관적 반응률은 독립적 판독에서 완전반응 2명을 포함 57.9%, 연구자 판독에서 72.4% 수준으로 나타났다.

무진행생존기간의 중앙값은 독립적 판독에서 11개월, 연구자 판독에서 13.2개월로 나타나 지난해 같은 학회에서 발표된 것보다 더욱 높아졌다.

뇌전이가 발생한 비소세포폐암 환자 64명 대상 임상에서도 독립적 판독에서 두개강내 질병조절률(IDCR)은 90.6%로 나타났고 추적 기간의 중앙값이 10.9개월이었음에도 두개강내 무진행생존기간은 아직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았다. 특히 240mg 용량을 투여한 환자군의 무진행생존기간은 16.4개월로 나타났다. 

측정 가능한 뇌병변이 있는 22명의 환자에서는 두개강내 객관적 반응률(IORR)은 54.5% 수준이었다.

이 밖에도 레이저티닙 투여 후 질병이 진행된 환자 47명 대상 저항성 돌연변이를 확인한 임상유전학 연구 결과에서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T790M 돌연변이를 상실하거나 PIK3CA 돌연변이를 갖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치료방안을 정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유한양행의 설명이다.

바이오기업의 발표도 이어졌다. 엔케이맥스는 1차 백금기반 표준치료에 실패한 비소세포폐암 4기 환자 18명 대상 슈퍼NK와 '키트루다' 병용요법 유효성 평가를 위한 임상1/2a상 발표를 통해 슈퍼NK 면역항암제 병용투여군은 키트루다 단독투여군에 비해 높은 치료효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병용투여군의 무진행생존기간은 8개월로 나타났고 생존율은 아직 결과를 도출할 수준의 사망환자수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치료군의 치료반응률은 44.4%로 종양의 크기가 30% 이상 감소한 PR은 치료군 9명중에 4명이었으며, 이중 암세포가 50%이상 감소한 임상적부분관해 3명, 부분관해는 1명, 안정병변은 2명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자사의 바이오시밀러 '허쥬마' 삼중요법 임상 1b/2상을 공개했다. 위암 환자 43명을 대상으로 허쥬마와 키트루다를 함께 사용한 임상에서는 객관적반응률 76.7%,  질병통제율이 97.7%로 나타났으며 종양축소는 95.3% 수준에 달했다. 참여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은 8.6개월, 전체생존기간는 18.4개월이었으며, 1년 무진행 생존율 39.5%, 1년 생존율 76.7%, 1년 반응지속율은 44.8%로 나타났다.

제넥신이 개발중인 '하이루킨-7'의 키트루다 병용투여 1b/2상에는 하이루킨-7이 1200μg/kg 투여군 9명 중 7명에서 암이 통제되는 등 용량이 올라 갈수록 치료효과가 좋다는 내용이 발표됐다. 

특히 키트루다와 하이루킨-7 1,200μg/kg 동시투여군의 경우, 6명 중 3명의 환자가 치료반응을 보였다는 것이 제넥신의 설명이다.

에이치엘비는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의 간암 2차 지료제 3상 결과를 발표했다. 에이치엘비에 따르면 1차 평가지표인 전체 생존기간 중간값(mOS)은 8.7개월로 대조군 6.8개월에 비해 높았다.

2차 평가지표인 무진행생존기간도 4.5개월로 대조군의 1.9개월보다 높았으며 객관적반응률 역시 10.2%로 대조군의 1.5%보다 크게 차이났다고 회사는 전했다.

여기에 알테오젠, 메드펙토, 파멥신, 신라젠 등도 발표 혹은 국내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 국내 기업에게 보이는 것은 병용요법. 병용요법을 통해 자사의 제품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최근 수년간 세계적인 연구 추세를 연구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한편 이같은 국내사의 공격적인 학회 참여는 상대적으로 침체돼있는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분위기를 고조하는데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게 안팎의 분석이다.

코로나19가 지난 2월경부터 맹위를 떨치면서 국내 제약업계가 침체된 분위기인 가운데 주가상승효과 역시 회사의 발표에 따라 요동쳤다가 다시 가라앉는 '반짝' 상승으로 머물고 있어 이들의 발표가 제약업계 전반의 흐름을 조금은 높일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한편 ASCO 연례학술대회의 경우 국내 업계 안팎에서는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 미국암연구학회(AACR) 학술대회 등과 마찬가지로 기술수출의 창구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아 향후 이번 국내사의 선전이 향후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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