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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약시장 노리는 다케다제약, 체질 개선작업 '완료'

미 투자사 블랙스톤에 2조 7200억에 일반약 사업부 매각

2020-08-25 05:50:29 이종태 기자 이종태 기자 leejt@kpanews.co.kr


결국 다케다제약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24일 희귀필수의약품 등 전문약 판매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일반의약품 사업을 미국 투자업체 블랙스톤에 매각했다. 

일본내 강력한 브랜드파워를 갖고있는 아리나민(국내명 액티넘) 등 비타민제와 감기약을 비롯해 일반약을 제조·판매하는 인프라와 연구개발, 마케팅 등 다케다컨슈머헬스케어 전 부문이 대상이다. 

다케다컨슈머헬스케어는 지난 2017년 4월 다케다에서 분할됐으며, 이후 매출과 영업이익은 꾸준히 감소되어왔다. 매출은 2017년 799억엔에서 2019년 609억엔 수준이었으며 영업이익은 132억엔에서 128억엔으로 줄어왔다.

결국 비핵심자산으로 평가한 다케다는 매각을 위해 올 초부터 입찰을 진행해왔으며, 외자계 펀드와 일본 제약사들이 입찰 경쟁을 벌인 가운데 최종적으로 블랙스톤에 2420억엔(2조 7200억원)에 낙찰된 것. 양사는 오는 2021년 3월 31일까지 거래를 완료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다케다는 희귀질환 시장을 새로운 먹거리로 삼고 아일랜드의 샤이어를 78조원(약 650억 달러)규모로 인수했다. 처방의약품 중에서도 수익성이 높은 희귀질환사업에 매진한다는 계획인데 그 과정에서 부채압박으로 인해 비핵심자산으로 분류된 일반약사업을 지난해부터 꾸준히 매각해왔다.

회사측은 지난해 초부터 100억달러 규모의 매각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왔으며 그동안 약 77억달러 규모의 거래가 진행됐다. 이번에 일본 내 일반약 사업이 23억 달러에 매각되면서 현지에서는 다케다의 체질개선 작업이 사업구조적으로는 완료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에 인수를 결정한 블랙스톤은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칼라일(The Carlyle Group)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큰 사모펀드 중 하나로, 최근 한국에서 인천, 경기도 하남의 부동산에도 투자하는 등 아시아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일본 현지에서는 이번 인수건과 관련 ‘미래직업프로그램(Future Career Program)’으로 불리는 희망퇴직이 실시될 예정이다. 3년이상 근무한 30세 이하의 직원들이 대상이며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6일까지 진행된다. 다만 사업 전 부문이 매각되는 것과는 별개로 연구개발과 제조업무를 맡은 직원은 포함이 되지 않았으며 영업 및 관리직에만 적용된다.

다케다측은 경력을 가진 젊은 직원들인만큼 빠르게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도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업부를 셀트리온측에 매각하면서 희망퇴직(ERP)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번 현지 매각건과 관련해서는 추가적인 인사변동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다케다제약 관계자는 “현지 인수건은 국내와는 관련이 없다”면서 “다만 이미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희망퇴직 프로그램은 아직도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달 안으로 최종 결과가 나오고 다음달부터는 대립이 본격화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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