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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아닌 '서카딘' 제네릭, 영업경쟁 더 뜨거워지나

마더스·이니스트 발 10품목 연이어 허가…가격 경쟁 불가피 예측

2020-09-23 12:00:38 이우진 기자 이우진 기자 wjlee@kpanews.co.kr

시판후조사(PMS) 이후 다수의 쌍둥이를 거느린 건일제약의 불면증 치료제 '서카딘서방정'에 드디어 제네릭도 얼굴을 비쳤다. 국내 10개사가 제네릭을 출시하며 사실상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기존 제품이 '쌍둥이약'이었던 반면 이번에는 제네릭이라는 점과 더불어 비급여의약품이라는 특성상 결국 처방을 위해 가격을 낮추는 경쟁으로 갈 수 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내 의약품 승인현황을 보면 23일 하나제약의 '멜토원서방정2mg'을 시작으로 동광제약의 '멜라서방정', 대웅바이오의 '멜라킹서방정', 마더스제약의 '멜라엠서방정', 일동제약의 '서카토닌서방정', 영진약품의 '영진멜라토닌서방정, 한국유니온제약의 '멜라나서방정', 아이월드제약의 '이지딘서방정',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의 '멜라딘서방정', 에스케이케미칼의 '라톤서방정' 등 총 10개 멜라토닌 제품이 허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제제는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이 한국유니온제약, 영진약품, 아이월드제약, 에스케이케미칼의 위수탁을 맡고 마더스제약이 동광제약, 대웅바이오, 일동제약, 하나제약의 위수탁을 맡아 제조한다. 

해당 제제는 지난 2014년 나온 건일제약의 불면증 치료제 '서카딘서방정'. 국내에서 비급여 전문의약품으로 약 6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물론 서카딘의 제네릭은 이미 나온 바 있다. 제일약품의 '멜라탄서방정'을 비롯 펜믹스의 '펜믹스멜라토닌서방정', 한림제약의 '멜라토서방정', 씨엠지제약의 '슬라밸서방정' 등 4개 품목이 허가를 받았거나 시장에 진출해있다.

이들 품목은 서카딘서방정의 시판후조사(PMS) 만료일인 지난 6월 23일 이후 출시를 위해 준비했던 제품이다. 다만 위탁제조업체는 서카딘서방정을 제조하는 SwissCo Services AG. 사실상 오리지널의 쌍둥이약인데다가 건일제약이 위임형 제네릭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져 제네릭으로 보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제네릭 출시가 사실상 오리지널에 대항하는 제네릭과의 첫 대결이 벌어짐으로 풀이할 수 있다.

업계의 연이은 시장 진출은 서카딘이 비급여 의약품임에도 향후 '붙어볼만한 분야'로 여겨지기 때문으로 보인다.

서카딘은 지난 2007년 유럽에서 처음으로 승인된 이후 국내에서는 2014년 판매허가를 받으며 처방의약품 시장에 등장했다. 

복용 후 내인성 멜라토닌 방출 형태와 유사하게 멜라토닌을 8~10시간동안 서서히 방출시켜 리듬을 깨지 않으면서 잘 수 있도록 해 불면의 원인을 해소하는 동시에 향정신성의약품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기대를 모았다.

서카딘에 이어 따라붙은 비향정신성의약품 '사일레노'(독세핀)의 추격과 해외직구를 통한 비의약품 멜라토닌 제품의 경쟁에서도 어느 정도는 선방한 상황이다.

이 때 제네릭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면서 처방을 늘릴 경우 자연스럽게 어느 정도 매출이 나오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이는 전문의약품의 경우 제네릭 의약품이 출시되면 시장 내 '파이'가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영업 등의 효과로 제품 매출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는 데 기인한다.

문제는 위수탁 제품의 가격 인하를 통한 경쟁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향후 출시될 제네릭은 오리지널 서카딘은 물론 현재 서카딘이 맞붙고 있는 의약품 및 해외 직구 식품 등과  경쟁을 치뤄야 한다.

더욱이 최근 들어 건강기능식품업계를 시작으로 '잠이 잘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 다수 출시되고 있어 이와는 차별점을 둬야 한다. 처방을 위해 환자가 의료기관을 찾아야 불편함도 있다.

즉 효과와 더불어 경쟁 구도에서 타 제네릭 혹은 타 제품을 이기기 위해서는 결국 가격적인 면에서 승부를 볼 수 밖에 없고 이는 과잉 경쟁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상황은 다르지만 지난 2014년 이후 100여품목이 나왔다가 경쟁구도에서 밀린 비급여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 제네릭이 1000원까지 폭락했다는 점은 이러한 가능성을 좀 더 높이는 이유다.

국내사의 제네릭과, 오리지널 그리고 쌍둥이가 한데 엉킨 시장에서 과연 이들의 경쟁에서 누가 기쁨에 혹은 슬픔에 잠못들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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