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팜엑스포 서브날개 감염관리 라이브러리
KPA 교육강좌 통합 의약학 3강 서브날개4 JW청년약사봉사상 공모전_날개 일반의약품 보완제품 연계판매 TIP
  • HOME
  • 뉴스
  • 제약·유통
경남팜엑스포 가1(다이렉트)

'프리베나13주' 제네릭 담장 '고치기 어렵네'

화이자, SK케미칼과 특허 2심 중 정정 청구했지만…특허심판원 '안돼'

2020-09-29 12:00:16 이우진 기자 이우진 기자 wjlee@kpanews.co.kr

최근 들어 무럭무럭 매출을 키우고 있는 화이자의 폐렴백신 '프리베나13주'의 특허를 고치기 위한 화이자의 노력이 무위로 돌아갔다. 제품을 내놓기 위한 SK바이오사이언스와의 특허분쟁 2심 중 특허 정정을 시도했지만 법원이 이를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

일각에서는 향후 특허를 뚫고 들어올 수 있는 빈틈을 막기 위한 전략이 아니었겠냐는 분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특허심판원은 와이어쓰 엘엘씨가 제기한 '면역원성 조성물을 안정화시키고 이의 침전을 억제하는 신규 제형' 특허 정정심판에서 주장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기각' 심결을 내렸다.

해당 특허가 붙어있는 의약품은 화이자의 폐렴백신 '프리베나13주'다. 이 특허는 오는 2027년 4월 19일까지 기한이 남아있다. 화이자는 와이어스를 지난 2009년 합병한 바 있다.

흥미로운 점은 현재 화이자와 SK바이오사이언스 측은 프리베나13주의 이 특허를 두고 항소 중이라는 점이다.

지난 2016년 2월 SK바이오사이언스(당시 SK케미칼)는 보조참가인 MSD와 함께 해당 특허 두 건에 특허무효 심판을 제기했다.

이미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6년 3월 만료되는 조성물 특허 무효심판과 정정무효심판을 제기했지만 결국 고배를 마셨다.

화이자 측은 이같은 논리를 대며 해당 특허심판에도 맞섰지만 심판부 측은 해당 발명이 쉽게 발명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SK바이오사이언스의 손을 들어줬다. 2016년부터 시작된 기나긴 특허심판이 올해 1월에야 말을 내렸다.

이 상황에서 화이자 측은 3월 27일 심결을 취소하기 위한 소송을 제기하면서 불씨를 살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사의 폐렴백신 '스카이뉴모'를 2026년 4월부터 판매할 계획이었지만 화이자의 항소로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이와는 별개로 화이자 측이 정정심판을 통해 특허를 일부 변경하려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

제약업계 일각에서는 화이자 측의 특허 정정이 새 논리를 통해 향후 소송 혹은 타사의 심판 진입을 어렵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평한다.

특허정정은 말그대로 등록된 특허에 흠이 있거나 권리를 행사하는데 제약이 생길 우려가 있을 때 특허의 범위를 바꾸거나 고치기 위해 사용된다. 이를 위해 회사는 특허 범위를 줄이거나 나누는 등의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다.

특히 국내에서 폐렴 백신 분야에서 90% 수준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독점에 가까운 위치를 점하고 있는 이상 조금이라도 백신의 진입속도를 늦추는 것이 중요할 수 밖에 없다는 반응이다. 이를 위해 약점이 될만한 부분은 가다듬어야 하지 않았겠냐는 추측이 이어진다.

다만 현행 특허법상 정정심판은 무효심판 등이 특허심판원에 남아있는 경우에 불가능하다는 조항이 있는 이상 이미 특허심판 이후 항소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특허 일부를 바꾸기는 어렵지 않았겠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즉 지금이 아닌 미래를 노린 전략일 가능성도 높다는 뜻이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프리베나13의 매출이 여름이라는 비수기에도 최근 최대 실적인 약 183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커지는 시장을 두고 벌어지는 두 회사의 다툼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알약 캠페인

알약 캠페인

관련 기사 보기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

기사의견 달기

※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들은 표시가 제한됨을 알려드립니다.
이름 비밀번호 스팸방지코드 새로고침
0/200

많이본 기사

이벤트 알림

동아제약(메조미디어)_써큐란B

약공TV베스트

심평원 10월광고

인터뷰

청년기자뉴스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