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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똑, 똑' 대웅, 이중턱치료제 벨카이라 특허깨기 연전연승

방어용 분할특허까지 첫 회피…허가까지 아귀 맞물릴까

2020-10-22 12:00:49 이우진 기자 이우진 기자 wjlee@kpanews.co.kr

'똑'부러지게 '똑똑' 꺾고 있다. 대웅제약이 세계 처음이자 유일한 이중턱 치료제 '벨카이라주'의 특허를 연이어 깨고 있는 것이다. 첫 특허를 피한 이후 연이은 승리에 실제 약 3년이 남은 시판후조사(PMS) 만료 이후 시장에 선진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특허심판원은 최근 대웅제약이 제기한 '데옥시콜린산 및 그의 염들의 제형물들' 특허의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에서 국내사의 손을 들어준다는 '청구성립' 심결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특허는 엘러간(현 애브비)이 2018년 1월 국내에 내놓은 이중턱 치료제 벨카이라주(성분명 데속시콜산)의 4개 특허 중 하나로 오는 2031년 3월 17일 만료될 예정이었다.

벨카이라는 턱 근육을 당기는 것이 아닌, 5년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으로 미용성형시술 등에 쓰이고 있다. 

대웅의 경우 2018년부터 2년여간 특허심판을 연이어 진행했고 하나씩 특허문제를 해소하고 있다. 지난 2018년 건일제약의 자회사인 펜믹스와 함께 2031년 만료되는 데옥시콜린산 및 그의 염들의 제형물들' 특허의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에서 이긴 이후 지난 7월에는 '지방의 감소를 위한 방법 및 관련 조성물' 특허에서도 '일부성립 일부기각' 심결을 받아들었다.

이 과정에서 특허를 방어하기 위한 오리지널사의 공세도 이어졌다. 벨카이라의 경우 '데옥시콜린산 및 그의 염들의 제형물들'이라는 이름으로 출원된 특허만 네 개에 달한다.

이는 특허의 보호범위와 기간을 최대한 늘리고자 하는 '특허 쪼개기' 전략이다. 엘러간은 2017년 당시 해당 특허를 처음으로 등록했지만 2018년 특허를 나눠 분할출원한 바 있다. 이중 펜믹스와 함께 깬 특허는 처음 등록된 이른바 '원출원' 특허다.

하지만 이같은 특허방어전략도 특허심판에서는 큰 힘을 쓰지 못했다. 이번에 청구성립 심결을 받아낸 분할출원 특허를 깨기까지의 기간은 고작 일곱 달 남짓.

각종 특허분쟁을 관장하는 특허심판원이 코로나19 등으로 법적 분쟁 속도가 다소 늦어졌음을 감안해도 불과 일곱 달만의 회피라는 것은 분할출원이라는 전략이 쉬이 '먹히지' 않았다는 것이기도 하다. 더욱이 엘러간이 원출원 특허의 심판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특허를 나누는 전략을 구사했으나 이마저도 여의치 않았다.

나머지 분할출원된 두 개의 특허도 특허심판이 진행중인 점, 가장 큰 특허인 원출원 특허를 이미 깼다는 점 등을 생각하면 큰 문제가 없지 않은 이상 쪼개진 특허를 모두 깨는 것이 어렵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경우 빠르면 오는 2023년 8월 23일 만료되는 시판후조사(PMS) 기간 이후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대웅은 이미 시장에 내놓을 'DWJ211'의 임상 3상에 돌입한 바 있다. 허가도 특허전략도 아귀가 맞게 돌아가는 셈이다.

한편 미국 엘러간 사업보고서 기준 벨카일라의 2019년 전세계 매출은 7200만달러(우리돈 873억원)에 달하지만 국내에서는 그 매출이 미미한 편이어서 후발제제가 나올 경우 시장이 어떻게 바귈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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