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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선방했다' 제약업계 3분기 매출 13% 늘어

[3분기, 공시로 보다](1) 영업이익·순이익도 각각 41·61% '훅'…GC·종근당 등 약진

2020-11-17 05:50:59 이우진 기자 이우진 기자 wjlee@kpanews.co.kr

국내 제약업계가 코로나19 대유행의 장기화에도 지난 3분기 상대적으로 성공적인 결과물을 받아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계절적 특수성을 가진 GC녹십자와 최근 두각을 보이는 종근당의 성장세가 높았다.

다만 전체적으로 위기관리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중견, 중소제약사의 대응능력이 앞으로도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 금융감독원이 제공하는 전자공시시스템(DART) 내 국내 의약품 제조업 중 주요 합성의약품 제약사 69곳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톺아보니 약 3분의 2가 각 항목에서 비교적 나쁘지 않은 성적표를 받아든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69곳 전체의 매출은 올해 3분기 5조991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5조2891억원 대비 7025억원이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증감율로는 약 13.3% 수준이다.

먼저 매출로 보면 유한양행이 4298억원으로 전년 같은 분기 3822억원 대비 474억원 오르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GC녹십자가 4195억원으로 100억원의 격차를 두고 뒤를 쫓았다.

3위는 이번 분기 말그대로 '약진'한 종근당. 매출 3583억원을 기록 전년 2805억원 대비 778억원이나 매출을 올리며 광동제약을 눌렀다.

반면 광동제약은 같은 기간 315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3035억원 대비 123억원 오르는데 그쳤다. 그 뒤로 대웅제약이 2768억원, 한미약품이 2669억원 등으로 2000억원대 이상 매출을 기록했다.

또 제일약품이 1732억원, 보령제약이 1547억원, HK이노엔이 1512억원, 동국제약이 1476억원, 일동제약이 1468억원, JW중외제약이 1371억원, 한독이 1332억원, 일양약품이 1000억원 등으로 10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단순 증감율로만 보면 에이프로젠제약의 매출이 269억원으로 전년 121억원 대비 147억원가량 늘어나며 12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SK바이오사이언스가 97.7%, 경남제약이 60.0%, 서울제약이 53.9%, 삼성제약이 52.1% 등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의 매출 신장을 달성했다.

국내 주요 69개 제약기업의 2019~2020년 3분기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추이(단위=억원, 출처=전자공시시스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면에서도 지난 2분기 절반이 '똑 갈린 것'과는 달리 상승세를 기록한 회사가 좀 더 많았다.

대상 회사 전체를 기준으로 하면 69개사의 전체 매출은 556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3810억원 대비 약 46%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전체 회사 중에서도 불과 32개사만이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3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한 회사 중 적자를 유지하고 있는 곳이 26곳에 불과하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6개월간의 경영에도 어느 정도 업계가 선방했음으로 풀어낼 수 있다.

단순 금액으로는 GC녹십자가 507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종근당도 483억원이었다. 이 밖에 SK바이오사이언스가 375억원, 동국제약과 유한양행이 각각 252억원과 203억원으로 200억원대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밖에 HK이노엔, 광동제약, 보령젱갸, 일양약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독 등이 영업이익 100억원 고지에 올랐다.

반면 아쉬운 제약사도 있었다. 한미약품의 경우 영업손실 322억원을 기록했고 아이큐어가 81억원, 에스티팜이 78억원 등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 밖에 손실은 아니었다지만 삼천당 제약이 불과 3000만원대로 전년 104억원 대비 크게 줄었으며 JW중외제약이 95.3%, 한올바이오파마가 77.2%, 이연제약이 70.9%, 위더스제약 69.1%, 동아에스티 68.4%, 신풍제약 68.1%, 제일약품 53.0% 등 영업이익이 절반 이상 줄어든 곳도 있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가장 그 상승폭이 높았다. 전체의 당기순이익을 한데 모으면 4742억원으로 전년 2943억원 대비 무려 61%나 올랐다.

코로나19에 선방한 제약사의 분위기에 작년 라니티딘 사태 대비 더 성장이 도드라져 보이는 부분도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당기순이익의 금액에서는 GC녹십자가 634억원으로 단연 앞섰다. 이어 종근당이 346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가 330억원, 광동제약이 307억원 등으로 300억원 이상을 기록했고 유한양행, 동국제약, 한독, 에이프로젠제약, HK이노엔, 동화약품 등은 100억원 이상을 보였다.

여기에 진양제약, 조아제약, 일성신약, 삼성제약, 에이프로젠제약, 일동제약, 고려제약, 우리들제약 등은 전년 같은 분기의 당기순손실을 흑자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반면 아이큐어, 한미약품, 테라젠이텍스, 한국유니온제약, 영진약품, 대한뉴팜, 대화제약, 삼천당제약 등은 자사의 당기순손실이 적자로 전환되며 4분기 실적 개선 필요성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 밖에도 부광약품, 경남제약, 씨티씨바이오, 현대약품, 명문제약, 에스티팜, 삼일제약, 동성제약 등도 기존 적자지속 해결의 필요성이 절실해졌다.

제약업계의 이같은 추이는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는 코로나19의 피해가 다소 완충됐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상대적으로 상위사보다는 중소 혹은 중견제약사의 유동성 문제가 더욱 심각함을 따져봤을 때 이들 회사의 위기 관리 능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각 회사의 연결 재무제표를 활용하되 없는 경우 개별 재무제표를 활용했다. 이 밖에 백신 제조사 등의 경우에는 제약의 범주로 포함시켰으며 현대약품 등 회기가 다른 회사는 회사명 뒤에 결산월을 추가 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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