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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달 전까지도 선방했던 영업 상승세, 3분기엔 '삐끗'?

[3분기, 공시로 보다](7) 전체 영업활동현금흐름 1% 증가 그쳐…기업규모 별개로 등락폭 커져

2020-11-25 05:50:57 이우진 기자 이우진 기자 wjlee@kpanews.co.kr

코로나19가 국내에 '자리잡은지' 여섯 달. 국내 제약업계가 영업을 통해 벌어들인 '실탄'은 크게 늘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의 성장세를 잇지 못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상대적으로 현금유출이 진행중인 곳은 중소제약사가 많았지만 증감폭에서는 상위사와 중견·중소사 간 차이가 없었다.

지난 24일 금융감독원이 제공하는 전자공시시스템(DART) 내 의약품 제조업종 내 합성의약품 제조 주요 기업 71곳의 올해 3분기와 지난해 3분기 '영업활동현금흐름'을 모아보니 이같은 결과가 보였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당기순이익을 비롯 회사가 벌어들인 이익에 현금이 빠져나가지 않은 비용을 더하고 아직 집계되지 않은 수익을 뺀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영업활동을 통해 얼마만큼의 현금이 들어왔는지를 계산하는 지표인 셈인데 투자 등에서는 참고 지표 중 하나로 본다. 특히 제약영업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시점에서 영업활동의 효과를 보는 창으로 활용할 수 있다.

먼저 전체 조사대상사의 총 영업활동현금흐름은 소폭 늘어난데 그쳤다. 올해 3분기 기록금액은 8404억원으로 전년 8316억원 대비 87억원, 불과 1.1% 증가했다.

대상 회사의 수는 다소 다르지만 지난해 2분기 70개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전체 액수가 5448억원으로 전년 3849억원 대비 41.6%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줄어든 수치다.

각 회사별 금액상으로 보면 올해 3분기 영업활동현금흐름이 가장 좋았던 회사는 대웅제약이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소폭 줄어들긴 했지만 3분기 기준 782억원의 영업활동현금흐름 액수를 기록했다.

이어 종근당이 765억원으로 뒤를 쫓았고 한미약품이 688억원 등으로 500억원 이상의 현금흐름 유입을 보였다. 또 JW중외제약이 487억원, 보령제약이 480억원, 동국제약이 427억원 등으로 400억원대의 유입을 기록했다.

이 밖에 유입 300억원대로는 동화약품, SK바이오사이언스, 동아에스티 등이 포함됐으며 200억원대에는 대한약품, 대원제약, 일양약품, 휴온스, 유한양행, 삼진제약, 셀트리온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이 담겼다.

반면 제일약품은 257억원의 마이너스 수치를 기록하며 유출로 전환됐으며 에스티팜은 151억원, GC녹십자는 116억원의 현금흐름유출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화일약품이 88억원, 아이큐어가 76억원, 명문제약이 64억원, 씨티씨바이오가 64억원 등의 유출을 보였다.

특히 현금유출이 시작된 18개 사중에는 중견 및 중소사가 많았는데 그만큼 작은 회사 중 영업활동에서 이익을 보지 못한 곳이 많다는 뜻으로도 풀이된다.

국내 주요 72개 제약기업의 2019년 및 2020년 3분기 영업활동현금흐름 변화 추이(단위=억원)


증감액 기준으로는 한미약품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한미약품은 전년 같은 기간 331억원의 유출을 기록했지만 무려 1020억원의 증가액을 보이며 유입으로 전환했다. 이어 SK바이오사이언스가 448억원, 동화약품이 331억원, JW중외제약이 223억원, 경동제약이 212억원 순이었다.

이어 종근당, 부광약품, 한독, 이연제약, 일양약품, 삼진제약, 테라젠이텍스 등이 100억원 이상의 현금유입을 더했다.

반면 HK이노엔은 전년 대비 665억원이 줄어들며 18억원의 유출로 돌아섰고 제일약품이 495억원, 삼천당제약이 286억원, 한올바이오파마가 279억원, 유한양행이 254억원, 일동제약이 248억원, GC녹십자가 208억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전반적으로 보면 조사대상사 중 절반 수준인 35개사가 유출을 기록했다. 반면 증감액에서는 매출규모가 큰 상위사와 하위사 간의 상관관계가 낮았다.

증감율로는 에이프로젠제약이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현금유입이 크게 늘어나 36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어 한독이 16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233% 증가했으며 서울제약이 912%, 삼일제약이 578%, 동화약품이 555% 등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한국피엠지제약 433%, 우리들제약 201%, 삼진제약 121%, 일양약품 115%, CMG제약 109% 등으로 세자릿수 이상의 유입 증가율을 보였다.

또 한미약품, SK바이오사이언스, 경동제약, 부광약품, 이연제약, 테라젠이텍스, 국제약품, 동성제약, 경남제약, 비씨월드제약, 한국유니온제약 등이 유입으로 전환됐다.

반면 신신제약은 90.4% 감소세를 보였고 삼성제약이 78.9%, 콜마파마가 74.6%, 일동제약이 67.1%, 위더스제약이 66.5%, 종근당바이오가 63.0%, 안국약품이 53.1%, 유한양행이 51.5% 등으로 50% 이상 감소율을 기록했다.

여기에 에스티팜, 정우신약, 씨티씨바이오, 아이큐어, 명문제약은 유출세가 지속됐으며 GC녹십자웰빙, 한국파마, 유유제약, 알리코제약, 대화제약, 화일약품, GC녹십자, 한올바이오파마, 삼천당제약, 제일약품, HK이노엔 등은 유출로 전환됐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각 회사의 연결 재무제표를 활용하되 없는 경우 개별 재무제표를 활용했다. 이 밖에 백신 제조사 등의 경우에는 제약의 범주로 포함시켰으며 현대약품 등 회기가 다른 회사는 회사명 뒤에 결산월을 추가 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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