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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생의 CRO 탐방기] "약물감시 생생한 경험 인상적이네요"

약사공론 청년기자단 김영민·김민정 기자의 CRO 탐방기

2021-03-18 12:41:10 이종태 기자 이종태 기자 leejt@kpanews.co.kr


청년기자단 김영민 기자(좌), 김민정 기자(우)

지난 2017년 한국은 전세계 임상시험 점유율 순위에서 6위에 올라섰다. 같은 기간 서울은 전 세계 도시중 1위를 기록했다. 

최근 몇 년간 국내 임상시험 수준이 양적·질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하면서 글로벌제약사들이 임상시험 사이트로 한국을 주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CRO업계에서는 약사 등 고급인력의 수급을 고민하고 있으며 약대생들 역시 현장에 대한 생생한 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약사공론은 청년기자단 김영민·김민정 기자와 함께 지난 11일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LSK GLOBAL PS(이하 LSK)의 약물감시부서(PV)에서 근무하고 있는 신지현 선임을 만났다.

현재 LSK 약물감시 부서에서는 △임상시험에서 발생하는 안전성 정보관리 △안전성 데이터베이스 구축 △의약품 위해성관리계획(RMP) 작성 △유익성·위해성 평가보고서(PBRER) △DSUR 등 약물감시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영민·김민정 기자는 가장 먼저 LSK가 폴란드에 약물감시 유럽지사를 설립한 것과 관련해서 해외업무에 대해서 질문했다.

신지현 선임은 “유럽지사에서는 국내외에서 다국가 임상을 진행하게 될 때 안전성 정보를 관리하고 보고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면서 “유럽은 규정이 엄격해서 더욱 세분화된 규정으로 안전성 정보를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여러분이 입사할 때가 되면 약물감시를 감사하고 모든 문서도 보관·관리·제출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PSMF)을 제작하고 유럽의약품청에 직접 안전성보고를 할 수 있도록 업무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라면서 “향후에는 국내 직원을 파견하기도 하고 글로벌 수준의 약물감시센터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약물감시 부서 등 CRO업체에서 근무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덕목을 꼽아달라는 두 기자의 질문에 신지현 선임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강조했다.

신 선임은 “다른 곳도 그렇지만 CRO에서는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이 모여서 일을 하게 된다”면서 “회사 안팎으로 다양하게 전문성끼리의 협업이 일어나기 떄문에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사들은 약에 대해 전문가지만 IT나 통계쪽에서는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고 배우려는 자세도 중요하다”면서 “새로운 분야에 대한 호기심이 있으면 더욱 좋겠다”고 부연했다.

인터뷰가 종료된 이후 김영민·김민정 기자는 평소 궁금했던 약물감시 업무에 대해 현장에 있는 약사선배에게 생생한 경험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영민 기자는 “청년기자단으로 있으면서 처음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게 돼 긴장을 많이 했지만 즐거운 시간이었다”면서 “요즘 이슈가 되는 빅데이터를 통해 약물감시를 하고 환자들의 안전을 위해 탐구하는 자세가 감명깊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는 모습을 통해 나 역시 어떤 발자취를 남길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면서 “피상적으로만 알았던 CRO와 CRA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어 의미있었다”고 부연했다.

김민정 기자는 ”약대를 다니다보면 약국이나 병원말고도 다양한 곳으로 진출해 직능을 확대할 수 있는 약사가 필요하다는 말을 많이 듣게된다“면서 ”그동안 약대생들의 관심은 증가해도 직접 이야기를 들어볼 기회는 부족했는데 약사공론에서 좋은 기회가 생겨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선배의 모습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기회가 됐다“면서 ”인터뷰라기 보다는 선배를 만난 기분이 들었던 자리였다. 이 기회를 마련해준 약사공론과 LSK측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LSK 신지현 선임과 청년기자단 김영민·김민정 기자가 진행한 인터뷰의 더욱 자세한 내용은 오는 22일 약사공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약사공론은 향후 청년기자단과 함께 다양한 영역에서 약사 직능을 빛내고 있는 선배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약대생들이 그동안 궁금했던 내용들을 선배들에게 직접 질문하고 현장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좌측부터 김영민 기자, 신지현 선임,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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