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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려오는 코로나에도 제약바이오는 '역공' 택했나

[2020, 공시로 보다](7) 부채비율 전년비 4% 이상 증가…중견급 이하 위축 경영 방어도 눈길

2021-03-30 05:50:57 이우진 기자 이우진 기자 wjlee@kpanews.co.kr


공격이냐 수비냐, 국내 제약바이오는 코로나19의 분위기에서 공격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가 짊어진 부채 비율이 4% 이상 늘어난 것이다.

상대적으로 기업 운영의 안정성이 높다고 알려진 업계 입장에서는 단순 자금조달이 아닌 다각화적 운영 성격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9일 금융감독원이 제공하는 전자공시시스템(DART) 내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104곳의 자산 및 부채, 이를 통한 부채비율의 증감을 파악한 결과 이같은 움직임이 보였다. 

업계 전체적으로 봤을 때 지난해 국내 제약업계의 자본총계는 약 30조5434억원으로원으로 2019년 26조9958억원 대비 약 3억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과 부채를 통해 계산한 자본총계 금액을 기업별로 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조5987억원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어 셀트리온이 3조4551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조9329억원으로 뒤를 따랐다.

제약업계는 그 뒤를 이었다. 유한양행이 1조8465억원, GC녹십자는 1조2693억원의 자본총계를 기록했고 한미약품이 8318억원 등이었다.

이어 7000억원대는 휴젤, 6000억원대는 동아에스티, 5000억원대는 에이프로젠제약 등 4개사, 4000억원대는 동국제약, 3000억원대는 테라젠이텍스 등 7개사였다.

일반적으로 자본총계는 기업의 규모를 크게 따라가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애 매출이 가장 높은 상위권 기업 상당수가 자본총계 규모에서도 가장 높은 금액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통해 계산한 부채비율로 보면 2020년 이들 업체의 총 부채비율 평균은 55.9% 선으로 전년 51.6% 대비 4.3% 늘어났다. 같은 기간 매출이 17%가량 늘어난 것보다는 낮아보이지만 4%대의 부채비율 자체가 낮은 것은 아니다.

각 업체별로 보면 코오롱생명과학이 2020년 328.5%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이어 올리패스가 223.9% 순이었다. 제약업계 중에서는 삼일제약이 201.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160%대로는 JW중외제약, 156%대로는 프로테옴텍과 애니젠 그리고 제노포커스 등 3개사가 있었다. 뒤로 130%대에 일동제약, 제일약품, 대한뉴팜 등이 각각 포진했으며 120%에는 한미약품과 경남제약이 있었다.

반면 2020년 기준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회사는 에이프로젠제약으로 2.8%에 불과했고 셀레믹스가 4.2%, 일성신약이 6.8%, CMG제약이 7.9%, 화일약품이 8.2%, 디에이치피코리아가 9.3%, 삼아제약이 9.5%, 클리노믹스가 9.6% 등으로 10% 미만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가장 부채비율이 늘어난 곳은 바이오기업 프로스테믹스였다. 프로스테믹스는 전년 12.3%에서 총 167.9%가 증가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 코오롱생명과학이 153% 등으로 100% 이상의 부채비율 증가가 있었다.

그 뒤로는 경남제약이 99%, 코아스템이 96.6%, 제노포커스가 91.1% 등이었고 유틸렉스의 59.4%를 시작으로 엔지켐생명과학, 애니젠 등이 50% 이상 부채비율이 전년 대비 늘었다.

2019~2020년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104곳의 자본총계 및 부채비율 증감 추이(단위=억원, 출처=DART)


흥미로운 점은 전년 대비 부채비율이 늘어난 54곳 중에는 제약업계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는 점이다. 실제 조사대상 중 39개사가 부채비율이 증가했는데 각 회사의 그 비중은 다르지만 상대적으로 공격적인 경영을 선보였던 것으로 풀이된다.

일반적으로 투자업계에서 부채비율은 200% 선을 안정권으로 본다. 국내 산업군 중에서도 부채비율이 적은 쪽에 속할수록 좋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제약바이오업계라는 점을 감안하면 단순히 기업이 부채를 통해 자본조달을 진행, 재무적 위험이 크게 작용한다기보다는 위험을 어느 정도 감수하더라도 수익모델을 최대한 발굴하는 형태의 경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실제 국내 제약업계의 경우 2020년 코로나19의 여파로 건강기능식품을 비롯 다양한 분야, 다양한 의약품의 출시 등 기존 대비 공격적인 성향을 보였는데 이를 어느 정도 반영하지 않느냐는 것이다.

반대로 기업의 부채비율이 낮은 경우 기업의 사업 위험성을 피하기 위해 부채가 아닌 자기자본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방안을 활용한다는 경우가 많다.

이는 부채비율이 줄어든 제약업계 회사의 경향을 함께 보면 유추가 가능하다. 실제 제약업계 중 안정성을 유지해야 하는 위탁생산 위주의 회사, 제네릭 다수 출시사의 경우 부채비율이 다소 낮아지는 움직임이 보였다.

제네릭 시장 위축으로 위험성을 감소하면서 부채보다는 자기 자본을 통해 지금의 위기를 넘으려는 복안일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국내사 입장에서 코로나19의 여파를 극복하는 전략이 지금의 상황을 움츠리고 기다리느냐, 향후를 위해서 더 발산하느냐로 명확히 나눠진 것이다.

더 나아가면 국내적으로 상대적으로 기업규모가 적은 바이오기업 입장에서는 자연스레 문제를 넘기 위해 안정적 경영을 추구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경영 환경 자체의 위축으로 부채의 비율은 늘었지만 이 역시 결국은 더욱 크게 갈라진 업계 분위기를 대변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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