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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병원 의약품 입찰 안정화 한목소리…대안방안은?

의약품유통협회 긴급 회장단 회의 개최, 제약협회 교감 통해 시장 질서 확립할 것

2021-06-24 12:00:43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조선혜)는 최근 긴급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국공립병원 의약품 입찰 시장 문제를 비롯해 제약사 저마진 문제, 카드 결제 등의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회장단은 국공립병원 의약품 입찰 시장의 안정화에 대해서 한목소리를 냈다. 

대응 방안으로는 다양한 의견이 오갔는데 국공립병원 낙찰 가격 사후관리 대상 포함이 가장 힘을 받는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약가 제도상 문제에서 파생된 것인 만큼 제도 변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한 것.

또한 제약협회와 지속적인 교감을 통해 입찰 시장 질서를 잡아나가겠다는 복안이다. 논란이 되는 국공립병원 저가낙찰은 의약품유통업체와 제약사의 혼합 작품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국회보건복지위원회를 비롯해 복지부 등과 꾸준한 접촉을 통해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하지만 약가 사후관리를 적용하게 되면 시장 안정화를 가져올 수 있지만, 제약사로부터 의약품 공급을 받지 못하는 등 부작용도 있는 만큼 신중하게 접근하기로 했다.

이에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산하 병원분회, 에치칼업체 모임인 목요회 등에서도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병원분회는 이르면 다음 달에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우선 임원진과 회의를 통해 입찰 문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협회에서 지적한 제도적인 허점과 업체 간 출혈 경쟁도 문제이지만 회원사 간 서로 상생하고 협력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사모임인 목요회는 지난주 모임에서 국공립병원 입찰 문제를 지적하고 의약품유통협회에서 결정되는 사항을 회원사에게 전달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하기로 한 바 있다.

의약품유통업체 관계자는 "국공립병원 저가낙찰 문제는 사실 어제오늘 문제는 아니지만 최근 입찰 시장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며 "협회에서는 제도적인 개선과 함께 회원사들을 함께 아우르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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