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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보다 성장일까…3분기 국민연금이 노린 제약사는?

기존 대규모 보유사 팔고, 5%대 진입사 늘리고…비중 감소 속 공격적 움직임도

2021-10-07 05:50:59 이우진 기자 이우진 기자 wjlee@kpanews.co.kr

우리 나라에서 가장 큰 손은 시장의 호재를 따랐을까. 국내 최대의 기관 투자자인 국민연금이 상대적으로 기존에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곳을 줄이면서 상대적으로 적은 지분을 가지고 있던 회사의 주식을 더 사들인 것이다.

이같은 과정에는 최근 공격적으로 자산 비율을 높이고 있는 공단의 움직임과 상대적으로 정체된 제약바이오업종의 흐름에서 향후 주가 성장 가능성이 잇는 기업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6일 금융감독원이 제공하는 전자공시시스템(DART) 내 국민연금공단이 3분기(7~9월) 중 지분 변동을 알린 회사 10곳의 공시를 한데 모아보니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은 국내에서 가장 큰 기관투자자로 꼽힌다. 투자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 일반 투자자에게는 국민연금의 행보가 향후 해당 업종이 오를 수 있다는 가능성으로 참고된다. 이 때문에 국민연금의 추이는 자연스레 올해 증시의 바로미터로도 볼 수 있는 부분이 있다. 

먼저 보면 기존 다량의 지분을 가지고 있던 제약업계 주식을 어느 정도 털어낸 모습이다.

각 회사별로 보면 국민연금공단은 8월 6일 기준 동아에스티 보유 중인 87만2747주 중 약 3만여 주를 매도하면서 84만1439주를 가지고 있다. 지분 비율은 10.34%에서 10% 미만인 9.97%로 낮아졌다.

또 종근당홀딩스 역시 전체 보유 52만5531주 중 8월 20일 5만여 주를 팔며 47만5042주로 덩치를 줄였는데 이 역시 10% 미만으로 감소한 수치다.

지난 2분기 제약업계 매출 1위인 유한양행도 전체 823만9628주 중 약 27만여 주를 매도하며 8월 31일 기준 796만 여주만을 남겨뒀다. 매도에 따라 지분 보유비율도 11.58%에서 11.19%로 감소했다.

이외에 한올바이오파마에는 보유주 491만468주 중 52만여 주를 매도 하며 보유주식수를 438만2296주, 지분율을 9.40%에서 8.39%로 낮췄다.

여기에 일양약품은 116만2743주 중 20만 주에 가까운 주식을 매도하면서 6.09%에서 지분율을 5.05%로 끌어내렸고 JW중외제약도 114만8875주 중 8만여 주를 매도하며 보유주식수 106만7270주, 지분율을 4%대로 떨어트렸다.

국민연금의 지난 3분기 지분보유 변경 신고 회사 및 지분 변동 내역(출처=DART)


반면 지분율이 오른 곳도 있었는데 오스코텍의 경우 주식수를 148만4627주에서 4만여 주 더 사들이며 총 보유주식 152만7479주, 보유비율을 4.89%에서 5%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SK바이오사이언스 역시 2만여 주 이상을 사들였고 파마리서치도 9981주, 에스티팜도 6705주를 각각 매수하며 지분율 5% 선을 넘겼다.

이들 기업의 흐름을 딱 짚기는 어렵지만 상대적으로 안정성을 가지고 투자를 하던, 업력이 높은 기업의 지분은 줄였고 코로나 이슈 및 상대적으로 공격적 경영을 보이던 회사의 투자비율을 늘리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는 국민연금이 보여주는 최근의 방향성을 어느 정도 대변하지 않겠냐는 분석이다. 국민연금의 경우 말그대로 국민이 낸 연금을 운용할 자산을 관리하고 불리는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투자에서도 보수적이거나 안정된 성장성을 노리는 종목에 투자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최근 분위기는 그동안의 투자성향과는 다소 다르다. 실제 지난 하반기 이후 국민연금이 사들이는 기업은 기존과는 다르게 새로 상장된, 공격적이지만 성장성이 높은 종목이 많다.

대표적으로 지난 8월 상장 이후 업계의 기대를 모았던 카카오뱅크의 경우만 해도 무려 5거래일만에 연기금의 순매수 금액은 2915억원에 달했다.

여기에 앞서 나온 SK바이오사이언스, 에스디바이오센서 등도 순매수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를 두고 시장에서는 국민연금이 지난 8월 국내 주식의 목표 비중을 기존 15%에서 14.5%로 줄이는 방안을 결정한데 따른 것으로 풀고 있다.

이미 기업가치가 상대적으로 높고 안정적 운영이 가능한 기업의 주식을 매도하면서도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해 성장성은 동시에 가져가려는 것이 아니냐는 뜻이다.

실제 하반기 이후 국민연금의 순매도 상황을 보면 삼성전자, 현대차, SK텔레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카카오, SK이노베이션 등 이미 성장궤도에서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회사가 많다는 것은 이같은 분석과 맞는다.

자연스레 이같은 상황이 제약바이오업계에도 반영돼 기존 기업의 주식을 매도하는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았겠냐는 추정이 이어진다.

한편 최근 이와 더불어 국민연금이 더욱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낮았던 수익성 확보를 노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향후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서도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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