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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패 경영' 나선 제약바이오…3분기 유동비율 10.5% 증가

[3분기, 제약을 가을하다] (5) 평균은 늘었지만 증가한 회사 '절반'

2021-12-06 05:50:59 배다현 기자 배다현 기자 dhbae@kpanews.co.kr


3분기 제약바이오업계의 유동비율이 작년 대비 평균적으로 증가했다. 다만 늘어난 회사와 줄어든 회사가 반으로 갈려 전체적으로 유동비율을 늘리는 경향이라고 읽기는 어려웠다.

금융감독원이 제공하는 전자공시시스템(DART) 내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회사 105곳의 '유동비율' 및 전년 대비 증감율을 살펴보니 이와 같은 결과가 엿보였다. 

유동자산은 1년 내에 환금 가능한 현금, 예금, 유가증권, 제품, 원재료 등의 자산을 말하며, 유동부채란 1년 내에 갚아야 하는 단기성 채무의 총액이다.

유동비율은 유동자산과 유동부채 간 비율을 통해 기업이 보유하는 지급능력과 신용능력을 판단하는 데 쓴다. 기업은 부채를 갚아야 할 시기에 반드시 갚을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신용분석적 관점에서 보면 중요한 지표다. 

3분기 조사대상 회사 105곳의 유동자산은 27조7284억원, 유동부채는 11조9628억원으로 평균 유동비율은 231.8%였다. 지난해 221.3%에 비해 10.5% 증가한 수치다. 유동부채도 늘었지만 유동자산이 더 큰 폭으로 늘면서 유동비율이 증가했다.  

투자업계 및 투자자 사이에서는 전 산업군 기준 보통 200%의 이상의 유동비율을 양호하다고 본다. 조사대상 제약바이오회사 105곳 중 유동비율이 200% 이상인 회사는 60곳, 200% 이하는 45곳이었다. 

유동비율이 100% 이상인 곳은 90곳이었다. 전 산업군을 기준으로 유동비율이 100% 이상이면 비교적 안전하다고 볼 수 있으나 유동비율은 업계마다 차이가 있어 업계 평균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제약바이오업계의 유동비율은 다른 산업군 대비 높은 편이다.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업체 105곳의 2020~2021년 3분기 유동비율 변동 추이(단위=억원, 출처=DART)


이번 분기 유동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에이프로젠제약으로 4524.2%로 나타났다. 에이프로젠제약은 작년에도 3879.2%의 높은 유동비율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3분기에는 644.9%가 더 올랐다. 

다음으로는 펩트론이 2357.1%로 높은 유동비율을 보였다. 펩트론은 유동부채를 작년 289억에서 15억 가량으로 대폭 줄이면서 유동비율이 2104.9%나 올랐다. 

이어서 케어젠 1953.4%, 브릿지바이오 1815.5%, 휴젤 1593.1%, 테고사이언스 1508.4%, 일성신약 1386.9%, CMG제약 1256.8%, 셀레믹스 1122%, 에스텍파마 1110.1% 등이 1000% 이상의 높은 유동비율을 보였다. 

이중 에스텍파마를 제외한 모든 기업이 작년에도 1000% 이상의 유동비율을 보인 것에 이어 올해도 높은 유동비율을 기록했다. 휴젤과 CMG제약을 제외하고는 모두 3분기 누적매출 500억원 이하 회사다.

그러나 유동비율이 크다고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연구개발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자산을 어떻게 활용하는 지도 투자자들이 보는 중요한 요소다. 유동비율이 필요 이상으로 높으면 그만큼 자산을 다른 곳에 투자해 수익을 올릴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

따라서 기업은 재무유동성 확보를 위해 기업자본의 수익성을 저하시키지 않는 한도 내에서 유동비율이 커지도록 조절할 필요가 있다. 

유동비율이 가장 낮은 기업은 프로스테믹스로 87.2%였던 작년에 비해 35.8% 감소한 51.4%로 나타났다. 명문제약은 64.3%였던 작년과 유사한 수준인 63.2%로 그 뒤를 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대화제약 72.8%, JW생명과학 84.7%, 비씨월드제약 87.5%, 삼일제약 88.0%, JW신약 90.3%, 엔케이맥스 97.1%, 서울제약 97.5%, 국제약품 98.1% 등 순으로 낮은 유동비율을 보였다. 조사대상사 중 하위 3개 기업 이외 모든 기업의 유동비율은 80% 이상이었다.

3분기 누적매출이 5000억원 이상인 10개 회사 중에서는 유한양행이 312%로 가장 유동비율이 높았다. 이어서 삼성바이오로직스 297%, 셀트리온 254%, 셀트리온헬스케어 221%, 종근당 207%, 녹십자 206% 등 총 6개 회사가 200%를 넘겼다.

200% 이하인 회사는 광동제약 181%, 대웅제약 146%, HK이노엔 135%, 한미약품 107% 등 4개사였다. 

증감율을 기준으로 보면 조사대상사의 평균 유동비율은 10.5% 증가했으나, 105개 회사 중 53개 회사의 유동비율이 늘었고 52개 회사는 줄어 전체적으로 유동비율을 높이는 경향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유동비율이 증가한 회사들의 증가폭이 더 컸다고 볼 수 있다. 

전체 회사 중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펩트론으로 2104.9%로 나타났다. 이어서 에이프로젠제약 644.9%, 퓨처켐 550.0%, 네이처셀 487.9%, 신풍제약 464.9%, 삼성제약 444.6%, 에스텍파마 418.4%, 부광약품 261.3%, 바이오플러스 250%, CMG제약 187.2% 순으로 증가폭이 컸다.

대부분 회사가 유동부채를 큰 폭으로 줄여 유동비율이 높아졌으나 바이오플러스의 경우 유동자산을 3배 이상 늘리면서 유동비율이 증가했다. 

유동비율이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곳은 브릿지바이오로 작년 유동비율인 5173.5%에서 3898.1%가 대폭 줄었으나 여전히 1815.5%로 높은 유동비율을 보였다. 바이오솔루션은 유동부채를 작년에 비해 20배 이상 늘리면서 유동비율이 작년 2013.6%에서 1823.7% 줄어든 189.9%로 나타났다. 

누적매출 5000억원 이상 10개사 중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휴젤의 증가폭이 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유동자산이 전년 대비 1조3253억원 이상 큰폭으로 증가하면서 유동비율이 185.0% 증가했다. 휴젤의 유동비율은 66.1%가 증가했다.

감소폭이 가장 큰 곳은 동아에스티였다. 동아에스티는 유동자산을 늘렸으나 유동부채가 더 크게 늘면서 유동비율이 전년 312.9%에서 220.5%로 92.5% 감소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의약품 제조업 등 현행 상장 종목 중 기호에 따른 분류이며 현대약품의 경우는 회기의 차이로 8월까지의 경영 상황이 담겨 있다. 회사 자체가 아닌 회사가 가진 연결 가치를 확인하기 위해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하되, 없는 경우에만 개별 기준 재무제표를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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