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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절벽 몰린 바이오, IPO 한파에 VC 관심도 '뚝'

벤처·VC 모두 IPO 크게 의존…자금 압박에 '설익은' 기업 상장하기도

2022-06-16 05:50:50 배다현 기자 배다현 기자 dhbae@kpanews.co.kr


최근 IPO 시장에서 바이오 기업들이 외면을 받으면서 국내 벤처캐피털(VC)의 투자 포트폴리오에서도 바이오의 비중이 줄고 있다. 

지난 14~15일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바이오 벤처 보로노이가 흥행에 실패했다. 청약 결과 보로노이는 경쟁률 5.57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 못한 결과는 아니다. 보로노이는 앞선 8~9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도 28.35대 1로 저조한 경쟁률을 보여 공모가를 밴드 하단인 4만원으로 결정했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 5055억원으로 유니콘 특례 상장의 조건인 시가총액 5000억원을 가까스로 맞춘 금액이다. 

공모주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 됐다고 하나 바이오 벤처에 대한 투자자의 시선은 유독 차갑다. 이날 일반청약을 진행한 기업은 보로노이 외에도 4개 기업이 더 있었으나 이들 종목의 일반청약 경쟁률은 최소 92대 1에서 최대 1845대 1이었다. 

IPO가 어려워지면서 투자자금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바이오 벤처가 많아지고 있다. 국내 바이오 벤처의 자금 출처는 기술수출인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IPO에 의존하고 있다. IPO가 막히니 벤처캐피털(VC)의 바이오 투자 비중도 점차 낮아지는 상황이다. 


(출처=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KVCA)의 올해 1분기 브리프에 따르면 국내 벤처캐피탈(VC)의 업종별 신규투자에서 최근 바이오·의료 분야의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 

2018년 24.6%, 2019년 25.8%, 2020년 27.8%으로 꾸준히 증가하던 바이오·의료 분야의 신규투자 비중은 2021년 21.8%로 감소한데 이어 올해 1분기 19.5%로 더욱 감소했다. 

바이오 벤처의 IPO 시장 부진과 VC의 투자감소는 서로 맞물려 있다. IPO는 국내 VC에게도 주요 회수처이기 때문이다. 

같은 브리프에서 국내 VC의 유형별 회수 비중을 살펴보면 IPO를 통한 회수는 2018년 24.3%에서 2019년 26.7%, 2020년 38.9%로 점점 비중을 늘려왔으며, 2021년에는 32.1%로 비중이 줄긴했으나 여전히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구조가 악순환을 낳는다는 분석도 있다. 바이오 회사에 투자한 VC들이 어느 정도 단계에 이르면 상장 압박을 넣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거래소도 만나보고 업계 이야기도 들어보면 설익은, 아직 IPO에 들어올 상황이 아닌 기업들이 들어와 드롭되는 케이스가 있다"고 말했다.

지금 압박에 시달리는 기업들이 무리하게 IPO를 추진했다가 심사에 탈락하거나, 심사 문턱을 넘어도 시장에서 흥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부진한 결과가 바이오 벤처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낮추는 악순환이 벌어지기도 한다. 

새 정부가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 기업들이 경영과 R&D 투자를 이어나갈 수 있게 보완하겠다는 입장이나, 제도 마련 및 시행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기업들은 혹한기를 견뎌야 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업계 전문가는 "지금의 IPO 상장은 제조업 베이스의 구조이기 때문에 매출에 초점 맞추다가 혁신기술을 놓치는 경우 있다"며 "제도적 장치와 기업들이 시장에 신뢰 줘야 하고 정부도 팔로워가 아닌 무버로서의 제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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