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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바이오 기술이전 '최대' 찍었지만…촉진 방안은?

정확한 수요 파악·충분한 데이터 확보·바이오마커 활용 필요

2022-08-09 12:00:43 배다현 기자 배다현 기자 dhbae@kpanews.co.kr


국내 바이오 기업의 기술특례상장 심사 과정에서 상업성 입증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상장 전 기술이전 사례도 늘고 있다. 그러나 누적 기업 수를 감안하면 향후 기술이전은 더 늘어야 할 전망이다.

바이오 기업의 기술이전을 더욱 촉진하기 위해서는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충분한 데이터를 확보하는 한편 바이오마커를 잘 발굴해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지난 8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기술수출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021년 기준 국내 바이오산업의 기술이전 실적은 총 33건으로 계약 규모를 공개하지 않은 4건을 제외한 총 계약 규모만 13조3799억원이다.

여기서 전체 33건 중 7건은 비상장 바이오 기업의 기술이전 성과였다. 지난해 펩트론, 와이바이오로직스, 바이오팜솔루션즈, 보로노이, 디앤디파마텍, 에이프릴바이오 등이 기술이전 성과를 거뒀다.

기술특례상장을 시도하는 비상장 바이오 기업은 기술이전을 통한 심사 과정에서 상업성 입증이 중요하기 때문에 기술이전 성과를 만드는 데 힘을 쏟는 경우가 많다. 

심사 과정에서 기술성 평가는 전문가들의 몫인 반면, 기술의 시장성에 대한 평가는 기술이전 실적으로 명확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이에스인베스터 문세영 상무는 "기술성장기업에 대한 거래소의 기술성 평가에서 기술성보다 입증된 시장성이 더 중요하다는 인식이 자리 잡은지 오래"라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가 지난해 1월부터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평가 항목을 개선하면서 기존 기술 제품의 '경쟁력'을 '시장 경쟁력'으로 변경하면서 그 관점이 드러났다는 것이다. 

한국거래소 측은 지난 7월 열린 대한민국 바이오 투자 콘퍼런스에서 바이오 기업 기술특례 상장 과정에서 원천기술 보유 여부, R&D 역량과 함께 기술이전 실적을 중점적으로 살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작년 기술이전 실적이 최대를 달성했지만 문 상무는 "비상장 바이오텍의 기술이전 성과는 지금보다 많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연평균 약 100여 곳의 의약 및 의료기기 업체가 설립되고 있어 누적 기업 수를 감안하면 상장사의 기술이전 소식 못지 않게 비상장 바이오 기업의 기술이전 소식도 늘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문 상무는 기술이전에 임하는 기업들이 사전에 검토하면 좋은 세 가지 사항을 조언했다. 

우선 "개발하는 물질의 목표제품 특성(Target Product Profile)을 면밀히 살펴보라"고 권했다. 성공적 기술이전을 위해서는 수요가 있는 곳을 파고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회사에서 개발 중인 제품의 목표 적응증의 1-3차 치료제가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 미충족 의료 수요가 있는 환자군과 약물의 유형은 무엇인지를 살펴 개발 가능성을 가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는 "협상 테이블에 앉기 전에 충분한 데이터가 확보됐는지 체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그간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미팅을 가졌던 몇몇 업체의 이야기를 통해 확인한 결과 다양한 관점에서 물질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를 집요하게 요구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물질의 효능과 개념검증 데이터뿐만 아니라 독성(안전성) 데이터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초기 발견 및 비임상 단계에서 가능하면 다양한 독성에 대한 사전 실험적 검증을 수행하고 데이터를 확보해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세 번째로는 "바이오마커가 확실하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바이오마커 기반의 약물 개발이 그간 항암제 분야에서 다양하게 발전해왔으나 암 외의 질병에서 유전체, 대사체, 단일세포 분석 등 생물학적 분석이 축적됨에 따라 바이오마커의 발굴과 활용이 다수 질병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추가로 문 상무는 "첫 번째 기술이전 대상이 반드시 글로벌 제약사일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글로벌 제약사의 개발 및 상업화 역량이 출중한 것이 사실이나 임상단계 개발에 특화된 역량을 가진 국내 파트너도 충분히 고려해볼 만하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문 상무는 "상장이 기업 운영의 궁극적인 목적지가 아닌 것과 마찬가지로 기술이전은 글로벌 신약을 만들어내기 위해 거쳐 가는 단계"라며 "글로벌 수준에서 대규모 후기 임상시험을 직접 수행할 만큼 기술에 대한 자신감과 자본의 뒷받침이 있기까지 적절한 기술이전을 통해 경험과 매출을 달성하며 역량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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