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면의 활동으로 약사사회의 직능을 높이는데 기여한 9명의 청년약사들이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는 자리가 마련됐다.
약사공론과 JW중외제약은 지난 14일 약사공론 스튜디오에서 '제9회 JW중외 청년약사봉사상' 수상후보자 심사를 진행하고, 최종 9인을 선정했다.
심사결과 봉사상에 김은교, 이윤표, 이향란, 김재은, 안홍섭, 송라미, 최용한, 최해륭, 이호빈 등 9인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 총 900만원을 수여한다.
청년약사봉사상은 약사공론과 JW중외제약이 2014년 공동 제정한 상이다. 대내외 봉사활동, 학술모임, 약사회무 등의 다방면의 활동을 통해 약사 직능을 높이고, 미래 약사상의 모범이 된 청년 약사를 격려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9명의 수상자들은 다수의 국내외 봉사활동에 참여했을 뿐 아니라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공공야간약국, 온오프라인 자문약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 봉사상은 약사 개인이나 지부, 분회로부터 총 19명의 추천을 받아 신중한 심사가 이뤄졌다. 이중 특히 박현정, 박정원, 최미영 약사는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치열하게 경쟁했으나 아쉽게 9인에 들지 못했다.
수상자 심사는 약사공론 이형철 사장, 최용철 전무, 조병금 부주간과 대한약사회 박상룡 홍보이사, JW중외제약 이경택 상무가 맡았다.
심사를 맡은 이형철 약사공론 사장은 "지부장 추천과 약사회 기여도, 후보자의 지원 횟수 등을 고려하여 9인을 선정했으며, 그동안 오랜 봉사로 일군 노고와 땀방울의 의미를 소홀하게 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심사했다"며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약사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 더 많은 청년 약사들이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