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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후 '포시가' 제네릭 출격…오리지널 '입지 수비' 가능할까

우판권 가진 14개 업체 제품 출시 예정…"탄탄한 입지 기반으로 브랜드 신뢰 유지 노력"

2023-02-07 12:00:59 배다현 기자 배다현 기자 dhbae@kpanews.co.kr


당뇨약 '포시가'의 제네릭 발매 시점이 앞당겨지면서 2달 후부터 시장 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에 오리지널 제품인 포시가는 기존에 다져온 입지를 기반으로 점유율 유지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2일 대법원은 아스트라제네카가 국제약품 등 18개사를 상대로 제기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 관련 특허등록무효 소송 상고심을 기각했다. 

이로써 포시가의 제네릭 출시 시점이 오는 4월 7일 이후로 앞당겨지고 오리지널과 제네릭 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포시가는 4월 7일 만료되는 'C-아릴 글루코시드 SGLT-2 억제제' 물질특허와 내년 1월 8일 만료되는 'C-아릴 글루코시드 SGLT-2 억제제 및 억제 방법' 물질특허를 가지고 있었다. 

이번 재판 결과에 따라 제2 물질특허가 힘을 잃으면서 제1 물질특허만 만료되면 제네릭 출시가 가능한 상황이 됐다. 

4월 7일부터 우선판매품목허가권을 가진 14개 업체의 제품이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이들 업체는 단일제와 복합제를 포함한 39개 품목의 우판권을 가지고 있다.

우선판매기간은 내년 1월 7일까지로 이후에는 더 많은 업체 경쟁에 뛰어들 예정이다. 현재 89개사가 단일제와 복합제 285개 품목의 허가를 획득했다.

국내 SGLT-2 억제제 처방액은 최근 5년간 3배 이상 성장하며 1700억원을 돌파했다. 시장에서는 단일제와 복합제가 고루 성장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단일제 '포시가'와 복합제 '직듀오'도 지난해 모두 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단일제와 복합제를 합쳐 800억원에 달하는 큰 품목인 만큼 점유율을 뺏어오기 위한 제네릭 업체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이번 소송 결과에 대해 "많은 노력과 비용이 투자된 연구개발의 성과가 법적인 보호를 인정받지 못한 이번 판결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포시가는 유일하게 당뇨병, 신부전, 콩팥병 3개 분야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SGLT-2 제품으로 현재까지 수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임상과 리얼월드데이터를 통해 약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해온 제품"이라며 오리지널 제품의 강점을 내세웠다.

회사 측은 제네릭 출시 이후의 시장 전략에 대해 "앞으로도 당뇨환자교육, 만성콩팥병 조기진단, 심부전 인지도 확대 등 SGLT-2 억제제의 리더로서 역할을 지속하겠다"며 "탄탄한 포시가의 입지를 기반으로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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