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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교수들, 정원배정 심사위 '보이콧'...교육부 "대응책 고민"

약교협, 불참 의견 모아...현재까지 약대신설 신청 대학 '0곳'

2018-12-20 12:00:30 허성규 기자 허성규 기자 skheo@kpanews.co.kr

한국약학교육협의회가 약학대학 신설을 위한 '정원배정심사위원회'에 불참을 의결했으나 교육부는 일단 관망하는 모양새다.

한국약학교육협의회는지난 19일 전국 약학대학학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약대신설과 관련된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를 통해 약교협은 교육부가 올바른 교육정책을 펼 수 있도록 2019년 1월에 진행되는 '약학대학 정원배정심사위원회'에 약학교육계는 불참하기로 의결했다.

이와 함께 해당 의결 내용을 교육부에 공문으로 발송하고 전국 약대 교수 등에게 안내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교육부 측은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안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약학대학 신설과 관련한 논의에 대해서 올해 말 신청 기한까지는 상황을 지켜 보겠다는 입장이다.

이는 현재까지 약학대학 신설과 관련된 신청이 이뤄지지 않은 만큼 관련된 사항을 논의하기는 이르다는 판단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현재 언론 등을 통해 약학대학 신설을 추진하겠다는 대학은 많지만 기한이 10여일 남은 만큼 아직 신청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이에 앞서 교육부 측은 지난 약대신설과 관련된 공문을 발송하면서 평가 기준 등을 고지하고 이에 대한 서류 제출 등을 요구한 바 있다.

다만 현재까지 약학대학 신설과 관련한 실제 신청이 없는 만큼 심사위원회 등에 대해서 직접적인 구성 등을 고려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인 것.
 
교육부 관계자는 "아직 신청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해당 사안을 말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심사위원회에는 교육계, 자연계 등 여러전문가들이 참여하고 또 아직 대학들이 신청 전인 만큼 아직 약대교수 등에게 연락을 취한 바도 없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 만큼 현재 상황에서 심사위원회와 관련된 사항을 단언해서 이야기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다"며 "신청기한까지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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