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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교수, 비대면시험 '절대평가' 선호…최종 비율 40~70%

약교협, 전국 교수 44명 대상 ‘비대면 시험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발표

2021-04-08 12:00:50 김경민 기자 김경민 기자 kkm@kpanews.co.kr

약학대학 교수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험의 평가 방법으로 절대평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종평가에서 비대면 시험의 비율은 40~70% 수준이 적당하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한국약학교육협의회는 최근 약학교육 소식지 제22호를 발간하고 전국 약학대학 교수 4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대면 시험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비대면 시험에 관한 의견 차이점과 유사점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달 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7.3%가 비대면 시험을 활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비대면 시험 방법 중 주관식, 객관식, OX 등을 활용한 비대면 실시간 시험이 55%로 가장 많이 활용됐으며, 과제·서면제출 및 비대면 실시간 시험·오픈 북이 그 뒤를 이었다.

비대면 시험 방법 중 선호하는 방식을 선택한 이유로는 ‘공정하다고 생각한다’가 62.8%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실력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 18.6%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시험과 대면시험 중 선호하는 평가방법은 대면 시험이 56.8%로 비대면 시험의 43.2%보다 13.6% 높았다.

하지만 코로나 상황이 아니라면 모든 교수들은 비대면 시험보다는 대면 시험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비대면 수업이 더 복잡하다’는 응답자는 81.8%로 시험 준비 과정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대면 시험이 어렵다’는 응답자는 61.4%로 교수들은 비대면 시험의 난이도가 더 어렵게 느껴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시험출제 문항 및 소요시간에 대해 조사한 결과, 비대면 시험이 대면 시험보다 문항 수와 소요 시간이 더 요구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비대면 시험이 더 어렵다는 응답자는 56.8%로 나타났다.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도움되는 것은 대면 시험이라는 의견이 더 높은 결과를 차지했다. 대면 시험이 효과적이라는 의견은 75%로, 많은 교수들이 대면 시험을 선호했다.

더불어 비대면시험의 적절한 평가 방법으로 절대평가 항목이 40.9%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Pass/Fail이 29.5%, 상대평가가 18.2%, 적절한 평가 불가가 11.4%로 나타났다.

최종평가에 있어서 비대면 시험의 비율은 40~70%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 43.2%로 가장 우세한 비율을 차지했으며, 최종평가에서 비대면시험 이외에 추가하고 싶은 방법은 과제물이 65.9%로 나타났다.

이어 비대면 시험에서 공정한 평가를 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61.9%인 반면 84.1%가 비대면 시험에서 부정행위가 가능하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비대면 시험의 공정한 평가의 어려움에 대한 이유 때문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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