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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감사단 "약정원 회계 의혹 해소할 논의자리 만들자"

현 집행부 인수인계 후 의구심 들었다면 의견 구했어야

2019-11-28 12:00:47 한상인 기자 한상인 기자 hsicam@kpanews.co.kr

약학정보원이 지난 14일 제2차 정기이사회에서 진행한 전임 집행부의 회계 부정 의혹 등에 대해 확인 후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다는 결의에 대해 전임 약정원 감사단이 의혹을 해소할 수 있는 공식적인 자리를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약정원 전임 감사단은 27일 약정원에 공문을 접수하고 약정원이 약업계 전문매체에 전임 약정원 집행부가 회계부정을 저지른 것처럼 유포해 전임 집행부와 이를 관리 감독한 전임 감사단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임 감사단은 약정원 인수인계과정에서 현 집행부로부터 두 달에 걸쳐 철저한 자료요청과 조사에 성실히 임했으며 별도의 외부 회계감사 요구도 상식 밖의 무례한 요구라 판단했지만 약사사회 화합이라는 대의를 위해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부회계사무소의 감사과정에서 회계상의 특별한 지적이 없었다며 그럼에도 올해 3월 임기 시작 후 8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전임 집행부가 커다란 불법행위를 한 것처럼 언론에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3년 이전 회계자료 처리는 현 집행부가 2013년 이전 약정원을 운영할 때 운영위원회 결의를 통해 처리했던 관행대로 전임 집행부가 처리한 사항이며 경비처리 증빙이 안된 부분은 현 집행부가 2010년 IMS와 시작한 빅데이터 사업으로 인한 검찰 압수수색, 이후 형사소송과 PM2000 인증취소에 따른 행정소송 등을 고려해 이를 인정하고 운영위원회와 재단 정기이사회를 통해 합법적으로 승인 및 추인된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전임 감사단은 올해 4월 업무인수인계 이후 전임 집행부의 회계자료를 면밀히 검토하는 과정에서 어떤 의구심이 들었다면 전임 집행부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1차적으로 해소하고 관리 감독의 지위에 있었던 전임 감사단의 의견을 구했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약정원이 전임 집행부에 대한 회계상의 어떠한 의혹이 있다면 한치의 의혹도 남김 없이 해소할 수 있는 상호 공식적인 자리를 조속한 시일 내에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만약 앞으로 약사회 회무를 빙자해 무분별한 의혹을 제기하고 전임 집행부 및 전임 감사단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을 계속한다면 약정원이 순수하지 못한 의도를 갖고 있다고 판단하고 좌시하지 않을 것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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