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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단체, 한약학과 폐지 추진 반발 성명 발표

실천하는약사회, 개국을준비하는모임, 한약사 불법행위 근절 주장

2020-09-28 08:42:46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실천하는약사회(이하 실천약)와 약국개국을준비하는모임(개준모) 약사단체가 대한약사회의 한약학과 폐지 추진에 반발했다. 

실천약과 개준모는 약사회의 한약학과 폐지 추진 소식에 잇단 성명을 통해 반대입장을 밝혔다. 

실천약은 “약사회는 직능의 폐지 또는 직능의 변경과 같은 중대 결정을 진행하기 이전에 약사 회원들에게 의견을 먼저 물어라”라며 “얼마든지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의견을 묻는 투표를 진행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의 의견들은 무시한 채 타 직능 폐지 정책을 추진한 것은 직권남용이자 직무유기라”라고 말했다. 

이어 실천약은 “교육과정이 엄연히 다른 현재 6년 학제의 약사 면허와 4년 학제의 한약사 면허에 동일한 약국개설권을 주는 것은 형평성과 공정성에 위배된다. 약국과 한약국의 완전한 분리를 통해 국민의 약국선택권을 보장하고 면허에 기반을 둔 약업질서의 구축과 각 면허의 전문성을 보장하라”로 전했다.

개준모는 “약사회는 국민 건강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판매와 약사행세에 대한 위법행위 척결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며 “약사와 한약사, 약국과 한약국의 구분을 명확히 해 조속히 한약사 문제를 해결하고 약사회가 일부 임원의 이익단체가 아닌 전체 약사의 권익을 위한 단체라는 것을 명확하게 인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약사회의 정책을 보며 젊은 약사들은 희망을 잃어가며 어두운 미래와 절망을 느끼고 있다”며 “약사를 대표하는 약사회와 그 단체의 수장인 김대업 회장은 약사 권익에 대해 올바른 행보를 보이지 않으면 불신임 운동과 강력한 투쟁과 행동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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