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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준모 "잊을만하면 또…면대 약국 일벌백계 해야"

성명서 발표, 약사회에 저가판매·면허대여 의혹 노원약국 진상규명 촉구

2021-05-10 12:13:44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약사단체가 의약품 저가판매, 면허대여 의혹에 휩싸인 서운 노원구 A약국에 대한 진상규명을 대한약사회에 촉구했다.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는 10일 성명서를 통해 “면대약국 척결, 무자격자 조제 판매행위 근절, 무상드링크 근절, 조제료 할인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처벌과 같은 실제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약준모는 “노원구에서 문어발식으로 여러 대형 면대 약국을 운영하며, 차원이 다른 사입 규모로 보통 약국의 공급가보다 낮은 가격에 일반약 등을 판매해 판매질서를 문란하게한 약사를 고발하는 민원이 속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약준모는 이번 일을 기점으로 면대 약국을 일벌백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약사사회의 치부가 드러나더라도 곪을 곳을 도려내어 다시는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자정노력을 결과로 보여줘야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약준모는 검찰과 경찰 등 사정기관에 약사사회가 적극 협조해 도매상이나 의료기관 등이 운영하는 면대약국을 파악, 불법 사항들에 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약준모는 “약사법 제21조 제1항 ‘약사는 하나의 약국만을 개설할 수 있다’고 돼있을 뿐 면허 대여를 통한 약국운영을 구분해 낼 구체적인 규정이 부족하다. 약사법 개정을 통한 구체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약사들의 준법정신 부족과 개인 윤리 부재로 인해 발생하는 면허 대여, 무상드링크 제공행위, 조제료 할인 등 약사사회의 병폐들을 속히 뿌리 뽑기 바란다”며 “대한약사회는 불법행위 시 형사처벌과 대회원 홍보와 윤리교육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약준모는 지난 2011년 하반기부터 2016년 말까지 16개 시도지부 수천 곳(누적방문 수)의 약국을 방문해 총 27차례에 걸쳐 559개 약국에 대해 공익신고를 진행한 바 있다. 

현재에도 보건의료클린팀을 운영하고 있고 불법약국에 대해 고소고발을 진행 중이며, 공익신고된 불법약국들에 대해 모니터링도 진행하고 있다. 

약준모는 “보건의료클린팀을 다시 한번 적극 가동하여 한약사의 불법행위를 포함한 약국의 모든 불법을 뿌리 뽑는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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