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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30년 마약퇴치운동본부, 차기 이사장은?

약사사회 "약사와 뗄 수 없는 곳…이해도 높은 약사 출신 기대"

2022-05-25 05:50:41 임채규 기자 임채규 기자 kpa3415@kpanews.co.kr

설립 30년째인 마약퇴치운동본부에 관계자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마약과 약물 오남용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면서 마약퇴치운동본부의 역할 강화에 힘이 실리고 있는 가운데 차기 이사장이 곧 선출될 전망이다.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약사회와 전국 약사를 중심으로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를 위해 지난 1992년 설립된 마약퇴치운동본부는 마약 사용의 문제가 개인적 문제라기 보다는 사회적 병리현상이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마약류와 약물남용 예방을 위한 홍보와 교육은 물론 자료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마약류와 약물 남용자에 대한 치료와 재활사업, 사회복구를 돕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2002년에는 법정단체로 지정됐다.

차기 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선출을 앞두고 약사사회는 설립 이후 30년간 약사사회의 마약퇴치운동본부의 연관성을 강조하며 새로 선출될 이사장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당연히 약사 출신이 선출될 것이라는 부분에 이견을 가진 경우는 많지 않은 분위기다.

한 지역 본부 관계자는 "마약퇴치운동본부는 약사회의 또다른 얼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예방을 위한 홍보와 교육 활동은 물론 전문강사 양성도 중요한 부분인만큼 본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설립후 정확히 30년인 되는 해인만큼 발전방향을 설정하고 역할을 확대하는 또다른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1992년 설립 이후 약사사회가 성금 모금 등으로 공을 들이고, 꾸준히 관심을 가져온 만큼 마약퇴치운동본부의 활동은 약사와 뗄 수 없는 한축이 되고 있다. 본부와 지부의 유기적 관계를 고려하면 차기 이사장 역시 본부의 사업에 대한 이해는 물론 약사사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어야 한다는 것이 약사사회의 의견이다.

또다른 지역 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약사사회는 마약류와 약물오남용 예방을 위한 홍보와 교육은 물론 마약퇴치를 위한 성금을 조성해 전달하는 등 꾸준히 활동해 왔다"며 "지역별로 설치된 지부 역시 약사의 마약퇴치성금 등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관련 활동은 약사사회와 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으로 활동중인 장재인 이사장의 임기는 5월 31일까지다. 곧 이사회를 개최하고 차기 이사장 선출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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