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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계 감염병 대응 총력...품절약, “보험코드 중지해야”

[키워드로 본 한 주간의 뉴스브리핑]

2020-02-01 06:00:04 김경민·신은진 기자 김경민·신은진 기자 kkm@kp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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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계 감염병 대응 총력...품절약, “보험코드 중지해야”

[키워드로 본 한 주간의 뉴스브리핑]


키워드로 본 한 주간의 뉴스브리핑 시간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첫 번째 키워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산됨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지난 27일 감염병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하고 국가적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정부는 빠르게 확산 되는 우한 폐렴의 선제 방역을 위해 긴급 재해 문자를 발송해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을 독려하고, 보건의료계는 제 2의 메르스 사태가 재현되지 않아야 한다는데 공감하며 각 단체별 대응 시스템을 마련했다

대한약사회는 약국 행동지침을 배포하고, 약국 내 근무자의 보호장구 착용과 감염예방교육을 실시, 약국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예방홍보 활동을 당부했다. 

약국 내 소독 및 환기할 것과 소비자행동지침 등의 감염관련정보를 약국 방문자가 잘 보이는 곳에 게시하는 지침을 내리고, 일선 약국의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응팀’을 구성하고 비상연락망을 가동했다.

또한, 16개 시도지부를 통한 전국 약국에 주의사항 및 대응절차 안내하고, 전국 회원들에게 대응 요령 안내 및 약국 내 대국민 안내 포스터 부착 등 협조 요청 문자메시지 발송했다. 

정부기관에서도 우한 폐렴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 DUR 정보제공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해 발생국가(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입국자 및 확진자의 접촉자 정보를 DUR시스템을 통해 진료 및 의약품 처방 단계에 실시간 정보(팝업창)로 제공하고 있다.

◇위생제품 품귀
두 번째 키워드는 ‘위생제품 품귀’로 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여파로 세정제, 마스크 등 위생제품의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약국에서는 물량확보에 어려움을 보이고 있다.

설 연휴기간을 거치며 약국의 위생제품의 재고가 빠르게 바닥났고, 여기에 더해 많은 물량이 권역 병원 등에 긴급물자로 납품되면서 약국에서의 물량확보가 어려워졌다.

또한 공항·항만에서는 중화권 관광객들이 위생제품을 대량 구매하고 있었으며, 특히 이들은 현금을 들고 생산 공장까지 찾아다니며 관련 제품을 싹쓸이 해가고 있었다.

이런 상황 때문에 약국에서의 재고 확보는 ‘하늘의 별따기’일 정도로 어렵다. 많은 약사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구입하려고 하지만 2월 중순에나 가능하다는 답변만 돌아와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품절약
마지막 키워드는 ‘품절약’으로 정했다.

서울과 경기지역 각 급 분회 총회가 마무리된 가운데, 올해의 경우 품절의약품 대처방안에 대한 건의사항이 유독 많이 건의됐다.

이제는 관행처럼 일어나는 연말연시 품절 사태에다 최근 사재기 논란으로 대한약사회까지 사태 해결에 나선 동아ST논란이 기폭제가 되며 대책을 마련하는 약국 현장의 목소리가 유독 불거진 것이다.

현재 약정협의체 후속조치로 정부와 의약단체가 모여 민관합동 장기품절약 협의체를 개최하는 등 대안을 논의하고 있지만, 품절약의 정의를 내리는 작업부터 시작해야 하는 탓에 현장의 기대에 비해 속도감은 떨어지는 모습이라는 아쉬움의 목소리나 나타나고 있다.

무엇보다 약국가는 품절약에 대한 강도 높은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품절약 대책을 건의한 서울 노원분회는 “제약사가 영업정지를 당했기 때문인지 고의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치 약사가 처벌받는 기분”이라며 “DUR 등을 활용 가능한 시스템을 이용해 보험코드를 일시 중지시켜버리는 방안이 제일 효과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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