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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투약기 일단은 꺼진 불...재논의 지켜봐야

[키워드로 본 한 주간의 뉴스브리핑]

2020-07-04 06:00:18 한상인·신은진 기자 한상인·신은진 기자 hsicam@kpanews.co.kr


한 주간의 소식을 키워드로 정리하는 뉴스브리핑 시간이다. 

이번 주 키워드는 △화상투약기 △김희중 약업대상으로 정했다.

△화상투약기
첫 번째 키워드는 ‘화상투약기’이다.

지난달 30일 규제 샌드박스 안건으로 ‘스마트 원격화상투약시스템 구축·운영’, 즉 화상투약기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전망되며 약사사회는 들끓기 시작했다.

앞서서도 화상투약기와 관련 논란이 일었던 적은 있었지만 이번에는 보건당국도 시범사업을 통한 화상투약기 도입에 긍정적인 입장을 드러내 약사들의 분노는 컸다.

약사회의 강력한 반대와 국회의 우려 등으로 화상투약기 관련 안건은 제외돼 최종 논의되지 않은 상황이다.

대한약사회 측은 이 같은 정부의 불도저식 추진을 두고 ‘편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약사회는 지부장회의와 상임이사회의를 연이어 긴급히 개최하고 성명에서 “1원의 예산도 지원한 바 없는 정부가 공공심야약국의 실효성을 폄훼할 자격이 있느냐”며 “정부가 화상투약기 도입을 강행할 경우 대대적인 대정부투쟁에 돌입할 것”을 밝혔다.

하지만 언제든 되살아나 재논의될 우려는 있는 상황으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김희중 약업대상
두 번째 키워드는 ‘김희중 약업대상’이다.

코로나19로 미뤄지던 ‘2020 약사포상 시상식’이 1일 약사회관 4층 동아홀에서 개최됐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최고 권위의 대한민국 약업대상 약사부문에는 김희중 대한약사회 명예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명예회장은 1963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1965년 3월 인천시 중구에서 약국을 개설한 후 1966년부터 2020년 현재까지 54년간 대한약사회 임원으로 봉직해 왔다. 

특히 1998년 2월부터 2001년 2월까지 대한약사회장 재임 시절에 의약분업 준비 및 분업제도 실시, 정착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한약분쟁 당시에는 약사사회 강경 투쟁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김희중 명예회장은 “내가 약사 후배들의 롤모델은 될 수 없더라도, 약사사회의 버팀목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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