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앤굿 후기 대한약사회 합창단배너 김남주바이오 원포인트레슨2
훼스탈 슈퍼자임 112캠페인 전산봉투이벤트 솔빛피앤에프
112캠페인 전산봉투이벤트

대구 심야약국 첫 발, 공공심야약국 '밀알'됐다

[공공심야약국 기획] 국민과 함께 공공심야약국 10년의 기록, 1부 '태동'

2022-09-05 05:50:45 한상인 기자 한상인 기자 hsicam@kpanews.co.kr

close

대구 심야약국 첫 발, 공공심야약국 '밀알'됐다

[공공심야약국 기획] 국민과 함께 공공심야약국 10년의 기록, 1부 '태동'

2022년 7월 1일. 정부 주도의 공공심야약국 61곳이 문을 열었다. 

그간 지자체 예산 지원 등으로 운영되던 공공심야약국의 공공성을 정부가 인정, 본격화에 앞서 시범사업 형태로 사업이 진행된 것이다.

이로써 지자체 사업으로 운영되던 약국을 포함, 전국 약국 169곳이 심야시간대 국민들의 의약품 접근성을 책임지게 됐다.

2012년 제주에서 지자체 예산 지원을 통해 공공심야약국이 시작된 이후 10년. 

약사사회는 꾸준히 심야약국 운영 확대에 주력하는 동시에 정부 주도 사업 모델의 필요성 또한 제기했지만 정부 설득은 쉽지 않았다.

[박능후 전 보건복지부장관/ 국회 발언]
"약사계에서 대안으로 제시했던 야간심야약국이라든지 이런 것을 했지만 실제 지난 3년간 실효성 있게 약사계에서 실행을 해 온 것 같지는 않습니다. 주말약국이라든지, 심야약국이 국민들이 원하는 만큼 열리지 않아서 여전히 불편…(약 자판기가) 시범사업 내지 특례규정인 만큼 피해 있는지 없는지 한번 해보고 싶다는 입장입니다."

공적마스크 판매 과정에서 드러난 약국의 헌신에 대한 보상 성격으로 힘겹게 문을 연 정부 주도 공공심야약국.
 
공공심야약국이 꽃피게 된 배경과 앞서 10년 간 약국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지부의 모습. 그들이 말하는 공공심야약국의 미래 모습은 무엇일지 해법을 고민해 본다.

공공심야약국하면 떠오르는 대표적 인물. 김유곤 약사.

그는 2010년 7월 대한약사회가 운영한 심야응급약국 시범사업에 동참한 이후 2020년까지 무려 10년간 24시간 약국을 운영해 왔다.

긴 세월 심야시간대 약국 불을 밝히면서 다양한 언론의 관심 또한 이어졌다.

[김유곤 바른손약국 INT]
"(심야응급약국)시범기간 동안에 환자들을 대하면서 정말 많이 필요하구나. 사실 그렇잖아요. 지원 끊기면 안하잖아요. 시범이 끝나고 안되겠다. 그래서 혼자라도 한다하니까 2011년부터 언론에서 관심을 갖더라고요."

취재진이 약국을 찾은 날도 20년간 약국을 애용한 환자와의 상담이 한창이었다. 

[김유곤 약사/현장음]
"하루에 한번 알러지 약 먹어 볼래요?"

[김연진 환자 INT]
"급하게 10시에 퇴근을 해서 가족중에 아픈데 오면서 약 좀 사와 하면은 갈 수 있는 약국이 없어요. 그런 애로사항이 있는데 심야를 하게 되면 믿고 갈 수도 있고 하니까."

이처럼 국민의 호응을 얻게 된 공공심야약국이 시작된 뿌리는 무엇일까. 

김유곤 약사는 대한약사회가 주도한 심야응급약국 시범사업 전 대구에서의 심야약국 운영이  첫 걸음이었다고 회상한다.

[김유곤 바른손약국 INT]
"구본호 단장님이 해보자고 했던 이유가 대구에서 그 전에 야간에만 운영하는 약국을 대구지부에서 약사를 고용해서 약국을 차려가지고 해보니까 효과가 있다. 전국적으로 한번 해보자."

의약품 약국외 판매 이야기가 나오던 혼란한 시기. 2008년 당시 구본호 전 대구지부장은 심야시간대 국민 의약품 구매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충족시키자는 취지로 심야약국 운영에 나선다.

[구본호 / 전 대구지부장]
"2008년 5월달에 대구약사회가 자체적인 심야약국을 개설해서 운영했습니다. 회원들에게 만원씩 대구 회원이 한 1800명 정도 됩니다. 특별성금을 거출을 했어요. 그래서 심야약국을 하는 몇가지 조건들을 심야약국은 밤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운영을 한다. 왜냐, 근처에 있는 일반약국들 폐를 끼쳐서는 안되니까. 그 약국들이 문 닫는 시간을 10시로 보고 밤 10시부터 아침 6시까지를 운영하는 그 시간대로 하고 그리고 약사회관에 약국을 설치한다. 그리고 약사 1명에 해당하는 지원금을 지원해주겠다. 근무약사. 밤을 세워 혼자 한다는게 실제 맞닥뜨려보면 그렇게 만만한 일은 아니거든요."

이 같은 구본호 약사의 노력은 2010년 7월 대한약사회 심야응급약국 시범사업으로 확대되기에 이른다.

[김영식 / 전 대한약사회 상근 약국이사]
"정부에서는 의약품 대국민 구입 편의를 위해서 일단 슈퍼판매 허용을 이야기해서 약사회에서는 고육지책인 상황을 여러가지 방안을 강구했습니다. 그중에서 심야응급약국이라고 해서 레드마크 그 다음 새벽 6시까지 하는 24시 약국을 만들었고 또 하나는 블루마크로 해서 그 다음날 2시까지 하는 약국을 만들었고 일찍 닫지만 토요일, 일요일도 근무할 수 있는 연중무휴 약국 이 3가지 패턴을 만들어서 일단 전국에 있는 약사의 의견을 수렴해서 일단 진영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약사 모두가 하나 돼 심야약국 운영에 힘을 집중하던 시기. 하지만 순탄치만은 않았다. 

[구본호 / 전 대구지부장]
"밤에 근무하겠다는 우리 약사회원들 찾기가 그게 가장 힘들었습니다. 특히 여회원들이 맞닿아 있을 때는 방범문제 그리고 야간이라서 우리도 하루 이틀 야간은 견디지만 그래서 그분들한테 해드리고 싶은 만큼 못 해드린 게 좀 미안해요."

대한약사회가 주도하던 시범사업이 그해 12월 종료되며 약사들의 뜨거웠던 열의는 차츰 사그러 들었지만 이 같은 노력은 향후 공공심야약국으로 확산되는 불씨가 된다.

[김영식 / 전 대한약사회 상근 약국이사]
"그 당시에 아마 그런 상황이 없었으면 정부에서 지원형식, 지자체 예산협조사항이 없었을 거예요. 24시간 심야응급약국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실질적으로 야간 약국에 운영에 대해서는 막대한 손해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거든요. 왜냐하면 그 수익이 아무리 불편하다고 하지만 창출되지가 않기 때문에 약국입장에서는 관리약사도 배치해야하고 약국관리비도 올라갈 것이고 그렇다보니 그 당시 대한약사회를 비롯해서 전국의 지부장들이 지자체장들하고 협조를 해서 그 당시 시작을 하게 된 거죠."

특히 부천지역은 김유곤 약사를 비롯해 부천 시민창안대회를 통한 시청 내 야간약국 개설 등 심야시간대 약국 운영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갔다.

이를 이어 시범사업 과정에서 공공심야약국의 필요성에 공감한 각 지역 약사회는 지자체로부터의 예산 지원 확보를 위한 조례안 제정의 움직임으로 이어지게 된다.

다음회에서는 각 지부의 공공심야약국 운영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그들이 말하는 공공심야약국의 향후 발전 방향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약사공론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약사공론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581-1301
[온라인제보] https://www.kpanews.co.kr/about/newsreport.asp

김남주바이오 원포인트레슨2

김남주바이오 원포인트레슨2

관련 기사 보기

케이세라퓨틱스_케이피엔 오성메디-s

기사의견 달기

※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들은 표시가 제한됨을 알려드립니다.
이름 비밀번호
0/200
온누리

많이 본 기사

동아에스티라비듀오

이벤트 알림

약공TV 베스트

네오메드 광고

인터뷰

청년기자뉴스

포토뉴스

드롱기_골프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