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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저널] 미국전문약사 시험을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개국약사의 미국전문약사 시험 따라잡기 2

2020-02-18 12:00:26 감성균 기자 감성균 기자 sgkam@kpanews.co.kr



미국전문약사 (BPS) 시험을 봤다고 하면 흔히 듣는 질문 중 하나가 시험 보러 미국에 다녀왔냐는 질문이다. 아마도 비행기타고 날아가서 시험을 쳐야 하는 미국 또는 캐나다 약사 시험을 연상해서 그런 것 같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아니다. BPS 시험은 서울에서 볼 수 있다. 정확히는 서울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지하철 역 근처에 있는 프로메트릭 국제공인자격 시험센터에서 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의료분야 뿐 아니라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전문분야의 공인자격시험이 치뤄진다. BPS도 그 중 하나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역에 가기 까지는 응시절차의 관문을 넘어야 한다. BPS 웹사이트 www.bpsweb.org 에 계정을 만들어 시험 신청을 해야 한다. 

어렵지는 않은 과정이지만 생소해서 여러 번 물어가며 신청을 했다. 신용카드로 전형료 미화 600불을 결제하고 나면 BPS가 나의 경력사항을 검토하고 시험자격이 되는지 판정한 후 메일로 답신을 보내준다. 

답신메일에 Education Documentation Request Form이라는 것이 첨부되어 오는데, 이것을 영문 약사자격 증명서와 영문 약학대학 졸업증명서를 우편으로 미국 BPS 사무실에 보내야한다. 이 때 내가 직접 서류를 부치면 안 되고, 학교 행정실이 ‘Seal (봉인)’ 해서 국제우편으로 보내야한다.

요약 정리하면 간단해 보이는데 실제 신청을 할 때 사소한 난관들이 있었다. 보건복지부 민원 사이트에 가서 영문 약사자격증명을 발급받아 출력하려고 하면 프린터 기종이 맞지 않거나 공유가 되어있는 프린터라고 해서 프린트를 할 수 없었다. 

경력사항 기재가 미흡하다고 하여 BPS와 이메일을 몇 번 교환한 후 승인을 받기도 했다. 오랜만에 모교 사이트에 접속해서 가물거리는 학번을 기억해 내야 하고, 모교 행정실과 몇 번 전화통화도 해야 했다.

이 모든 과정은 내가 속한 약국체인인 휴베이스에 이미 BPS 자격증을 취득하신 분들이 있었고, 그 분들의 지도 편달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애초에 BPS라는 생소한 자격증의 존재를 그 분들이 알려주었다. 또 알게 되었다 하더라도 그 분들이 아니었더라면 시험을 실제로 응시를 한다는 것은 상상도 안했을 것이다. 

그러나 분위기에 휩쓸려 어찌 하다 보니 bpsweb.org 사이트에 적지 않은 금액 600불을 결제하고 있었다. 또 어찌어찌 하다 보니 동대문의 시험센터도 여러 번 방문하게 되었다.
 
시험장에 도착하면 대기 공간에 있는 물품보관 락커에 핸드폰을 포함하여 개인 사물을 모두 보관하고 공항검색대 저리 가라 하는 ‘몸수색(?)’을 거쳐 여권을 제외하고 아무 것도 소지한 것이 없는 상태로 컴퓨터 20대 가량 놓여진 시험장소로 들어가게 된다. 시험시간은 약 4시간동안 175문제를 풀어야 한다. 

언뜻 보기에 충분한 시간 같지만, 나는 항상 시간이 촉박했다. 첫 시험에서는 시간을 너무 여유잡고 느슨하게 본 탓에 마지막 열 문제 정도를 찍지도 못하고 놓쳤다. 컴퓨터로 보는 시험이라 야박하게 시험시간이 경과하면 1초도 여유주지 않고 시험문제 화면이 꺼진다. 4지선다 시험이므로 찍으면 확률 상 2-3개라도 맞췄을텐데...너무 아쉬웠다.

당연한 소리이지만, BPS도 시험이므로 시험 당일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시험을 치루어본 적이 하도 오래되어 아들한테 잔소리만 할 줄 알았지 내 스스로 관리를 하지 못했다. 제대로 먹지 않고 급하게 가느라 시험 도중에 배가 고파 집중력이 흩어지고, 잠을 제대로 못 자 머리가 아팠다. 

역시나 수험생은 시험 전날은 일찍 자고, 당일은 소화 잘되는 음식으로 든든히 먹고, 시험장 부근에 일찍 도착하여 숨을 고르며, 막판 초치기 외울 거리를 보다가 들어가 시험을 보아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그만큼 BPS는 각잡고 진지하게 수험생활을 해야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었다.  

△BPS 시험을 보려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가?

BPS 시험을 보기위한 첫 단계는 BPS 웹사이트인 https://www.bpsweb.org/ 에서 계정을 만드는 것이다. 맨 위의 메뉴바에서 MY BPS > Register를 눌러 계정을 생성한다. 


계정을 만드는 것은 비교적 간단하다. 계정을 만든 후에 원하는 분야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시험 응시는 어떻게 하는가?

계정을 만든 후 왼쪽 메뉴의 New Certification을 누르는 것으로 시험 응시가 시작된다. 웹사이트가 원하는 정보를 적어나가면 되며 경력을 상세히 적어넣어야 한다.



마지막 단계인 전형료를 결제하면 일단 등록은 된다. 하지만 미국약사가 아닌 약사들은 영문 약사면허증과 졸업증명서를 우편으로 미국 BPS 사무실에 보내야 하는데, 이때 등록 후 받은 Education Documentation Request Form을 같이 보내야 하며, 반드시 학교측에서 Seal해서 보내야 한다. 

△언제 시험을 볼 수 있는가?

BPS는 1년에 2회 응시를 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4월말~5월초인 Spring 시험과 9월말~10월 초인 Fall 시험이 있다. 시험을 볼 수 있는 날짜는 월-금요일이며, 2주간의 시험기간 동안 본인이 선택한 날짜와 시간에 자리가 있으면 응시할 수 있다.

△전형료는 얼마인가?

처음 시험을 볼 때는 미화 600불이며, 만일 처음 시험에 떨어져서 다시 시험을 치르는 경우라면 200불이 된다. 하지만 공식 전형료 외에 교재 구입비나 제본비는 별도로 구매해야 하며, 증명서 발행하고 국제우편 보내는데에도 소소한 비용이 발생한다.

△어디서 시험을 보는가?

프로메트릭 국제공인자격 시험센터, 서울 중구 퇴계로 324 (서울 지하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4번출구 건너편 나이키 건물 6층)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시험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대부분의 미국 공인시험이 그렇듯이 Computer-based test (CBT) 시험이다. 시험문제는 컴퓨터 모니터에 나오며 답안도 모니터에서 선택을 한다. 따라서 개인 필기도구는 반입 금지이고 대신 시험센터에서 보드마카 같은 필기구를 제공해준다. 계산기는 컴퓨터 프로그램에 내장되어 있어서 그걸 켜고 계산할 수 있다.

△시험 시간은 어떻게 되는가?

총 4시간 시험시간 중 2시간 30분간 Part 1, 100문제를 풀고 30분간의 휴식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후 75문제를 1시간 53분간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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