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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팜토픽] PARP 억제제 ‘루브라카’ 전이성 전립선암에 쓴다

FDA서 첫 승인

2020-05-22 06:00:53 감성균 기자 감성균 기자 sgkam@kpanews.co.kr



난소암 치료제로 알려진 PARP 억제제가 전립선암에도 FDA 승인을 받으면서 전립선암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콜로비스 온콜로지의 루브라카(Rubraca, rucaparib)는 BRCA 변이가 있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에게 승인된 최초의 PARP 억제제이다. 

이번에 안드로겐 수용체 표적 치료나 탁센 기반 항암화학요법을 진행한 환자들에게 사용되도록 허가사항이 추가되었다.

특히 새로운 전립선암 허가사항은 TRITON2 임상시험에서 PSA 수치에 미치는 영향과 반응률 자료를 기반으로 FDA의 가속 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받았다. 현재 확증 단계의 임상 3상 TRITON3 시험이 진행 중에 있다.

TRITON2 연구는 115명의 BRCA 변이 환자와 209명의 HDR 양성 mCRPC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객관적 반응률(ORR)과 반응지속기간(DOR)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뉴욕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의 종양학자인 Wassim Abida 박사는 “mCRPC를 가진 남성 환자들의 표준 치료제는 안드로겐 수용체 표적 치료와 탁센 항암화학요법, 라듐-223, 시플류셀-티(sipuleucel-T)가 사용되고 있다”며 “루브라카는 동일 계열 약물 중에서 최초로 BRCA 변이를 가지고 있는 mCRPC 환자들에게 사용될 수 있는 혁신 치료제”라고 강조했다.

루브라카는 2번 이상 항암화학요법을 받았지만 차도가 없는 진행성 BRCA 변이 양성 난소암을 앓고 있는 여성들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 또한, BRCA 변이와 무관하게 플래티넘(platinum)계 항암요법을 사용한 후 완전 또는 부분 관해된 재발성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원발성 복막암에도 사용된다.



한편 또 다른 PARP 억제제인 아스트라제네카의 린파자(Lynparza, olaparib)는 BRCA 변이 전립선암 치료제로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다. 

이 승인은 지난 해 랜드마크 연구라고 극찬 받은 임상 3상 PROfound 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진행 중이다. 

최근 연구 결과 린파자가 disease-free progression과 overall survival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밝혀져 승인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PARP-1(poly ADP ribose polymerase-1)은 DNA 복구에 필요한 효소로 손상된 DNA에 작용해 DNA 수선하는 역할을 한다. PARP 억제제는 암세포에서 PARP가 작용하지 못하게 막아 암세포의 DNA 손상을 축적시켜 사멸을 유도한다. 

- First PARP Inhibitor Approved for Metastatic Prostate Cancer?-?Medscape?-?May?19,?2020.
- Keung, Man Yee T., Yanyuan Wu, and Jaydutt V. Vadgama. "PARP inhibitors as a therapeutic agent for homologous recombination deficiency in breast cancers."?Journal of clinical medicine?8.4 (2019):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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