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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82% 직능에 만족…개국 월 희망 소득 천만원

[2020 약사 인식조사-약국경영下]근무약사 적정 소득은 500만원 이상은 돼야

2020-07-15 06:00:57 한상인 기자 한상인 기자 hsicam@kpanews.co.kr

‘의약분업 20년’ 대한민국 약사들은 어떻게 살고 있나

의약분업이 올해로 20년을 맞이했다. 
지난 20년간 대한민국 약국 지도는 어떻게 바뀌고 있을까. 처방전 위주의 약국 환경은 정말 그대로 고착되어 버린 것일까. 그렇다면 약사들은 처방전에 매몰돼 제한적인 업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의약분업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할까. 제약사와의 관계는 더 좋아졌을까.
대한약사회 약사공론이 창간 52주년을 맞아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 약사 인식조사’를 진행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은 단 하루만에 500명의 응답자가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의약분업 이후 약국 환경이 어떻게 구조화 되었는지 파악하기 위해 약국의 규모-인력-위치에 따른 처방 수용 및 매출 현황을 파악했다. 아울러 약사의 직업 만족도와 기대하는 적정 소득 수준, 약국 경영에서 주력하는 부분과 실제적인 어려움은 무엇인지 확인했다.
아울러 의약분업을 어떻게 평가하는지를 기본으로 제도에 대한 장단점, 약국 현장에서 시급한 해결과제를 알아봤다.
이와 함께 제약업계와 약국의 관계는 발전하고 있는지, 약사들이 바라는 제약 마케팅은 어떤 부분인지 조사해 약국과 제약의 상생 가능성을 모색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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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들은 약사로서의 직업에 상당수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사공론이 현재 근무지에서 약사로서의 직업에 얼마만큼 만족하는지를 묻는 설문에는 개국·근무약사 총 469명이 답했다.

그중 만족 324명 69.1%, 매우만족 62명 13.2%로 만족하고 있는 약사는 386명 82.3%로 집계됐다.

이어 불만족과 매우불만족을 선택한 약사 83명 16.7%를 상대로 그 이유를 묻자 소득불만족이 37명 44.6%로 가장 많았다.

이어 근무시간 과다가 20명 24.1%, 관리업무 증가 14명 16.9%, 적성에 맞지 않음 4명 4.8%, 기타 8명 9.6% 순이 불만족 사유로 나타났다.


개국·근무약사 전체에 현재의 소득에 만족하는지를 물었을 때 만족 261명 55.7%, 매우만족 21명 4.5%, 불만족 176명 37.5%, 매우불만족 11명 2.3%를 기록해 약사라는 직업으로서는 만족하지만 소득과 관련해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약사들은 개국, 근무약사의 경우 자신의 업무에 대해 얼마를 받는 것이 적정하다고 생각하고 있을까.

약국에서 수행하는 업무 및 환경 등을 고려할 때 한 달 개국약사의 세전 적정소득은 1000만원 이상이라는 응답이 345명 73.6%로 가장 높았다.

이어 1000만원대 이하 구간에서도 높은 금액순으로 적정하다는 응답율을 보였다.

900만원대가 42명 9.0%, 800만원대 40명 8.5%, 700만원대 29명 6.2%, 600만원 미만 13명 2.8%로 순차적으로 뒤를 이은 것.

이 같은 결과는 개국약사가 받는 임대료, 인건비, 약국 관리 등 경영 스트레스를 고려할 때 월 수입으로 1000만원 이상은 되어야 한다는 약사들의 인식을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풀타임 근무약사의 경우 세전 적정소득과 관련한 질문에서는 500만원 이상은 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약사사회 전반에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500만원 이상 550만원 미만이 적정하다는 응답이 110명 23.5%로 가장 많았으며 600만원 이상이라고 답한 약사가 100명 21.3%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550만원 이상 600만원 미만 응답자가 90명 19.2%, 45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 응답자가 89명 19%로 뒤를 이었다.

500만원 이상은 돼야 한다는 응답자를 모두 합산할 경우 389명, 83%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약사들은 앞으로 진로를 변경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총 351명 74.8%가 없다고 답해 대체로 현재에 만족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환자와의 대화 “나는 잘하고 있다”
편안한 분위기 형성 노력…일상 소통도 원활

약사들은 환자와의 소통에서 권위적이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복약상담 과정에서도 쉽게 설명하며 업무외적으로도 편하게 대화하고 있는 것으로 스스로를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와의 대화 능력은 복약상담 등을 필수로 해야하는 약사로서 갖춰야 할 덕목 중 하나이다.

개국?근무약사 469명에게 대화 능력이 환자의 복약지도와 약국경영에 얼마나 중요한 요인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각각 매우 중요하다는 응답이 240명 51.2%, 225명 48.1%, 중요하다 157명 33.5%, 175명 37.4%로 모두 80%가 넘는 응답을 보여 대화 능력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었다.

설문에서는 환자와의 대화 능력을 보다 세분화 해 알아보기 위한 6가지 질문이 이어졌다.

먼저 환자에게 병이 나을 수 있도록 희망을 북돋아 준다는 질문에는 그렇다 212명 45.2%, 매우 그렇다 97명 20.7%로 65.9%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환자가 편안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준다는 질문에는 그렇다 219명 46.7%, 매우 그렇다 120명 25.6%로 72.3%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환자의 병과 약에 대해 환자가 이해할 수 있는 말로 설명해준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렇다가 239명 51.0%, 매우 그렇다가 132명 28.1%로 80%에 육박하는 수치를 보였다.

환자에게 어떤 내용을 강조하기 위해 말로 과장하는 편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보통이 193명 41.2%로 가장 높았다. 이어 그렇지 않다 122명 26.0%, 그렇다 71명 15.1%, 전혀 그렇지 않다 65명 13.9%로 뒤를 이었다.

환자에게 약간 권위적인 태도로 환자를 대하는 편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가 160명 34.1%의 비율을 보였고 전혀 그렇지 않다가 144명 30.7%로 총 64.8%가 부정적으로 응답했다.

처방?일반약 주력 94% 경영다각화 아쉬워
높은 임대료 및 인건비 경영난 주범

약국경영 활성화를 위해 약사들은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까.

약국경영 활성화를 위해 어떤 분야에 투자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개국·근무약사 469명은 학술 및 상담 능력 학습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약사 313명 66.7%는 학술 및 상담능력 학습을 위해 투자하고 있다는 응답했다.

이는 약국 인테리어 및 시설 정비 48명 10.2%, 약국 규모 확장 및 이전 계획 38명 8.1%, 약국 IT시설 확충? 근무약사 및 직원 교육 강화 각 30명씩 6.4%에 비해 압도적인 수치다.

불확실한 시설 확충, 약국 규모 및 인력 확장 등 눈에 보이는 것보다 자신의 능력 배양을 통한 상담활성화가 안정적인 수익창출 등 약국경영 활성화에 장기적인 효율대비 투자로 판단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 같은 약사들의 응답은 약국 체인과 더불어 건강기능식품 취급 업체의 다양한 강의 수강 등으로 이어지는 현상을 반영한 결과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이 늘면서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온라인 강의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을 비롯해 각 지부, 분회에서도 연수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기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약국경영의 주요한 어려움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188명 40.1%가 높은 임대료 및 인건비를 꼽아 경영활성화를 위한 약사의 노력과 이어지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

이는 약국 경영 활성화를 위해 약국 면적 확장, 처방전을 더 흡수할 수 있는 좋은 자리로의 이동, 직원 고용 등 보다 자신의 내면을 채우기 위한 학습을 선택한 것과 동일한 모습이다.

이어 불용재고 120명 25.6%, 주변 약국과의 경쟁 57명 12.2%, 환자와의 마찰 49명 10.2%, 잦은 처방변경 28명 6.0% 순이었다.

약국에서 주력하고 있는 부분으로는 처방조제가 304명 64.8%, 일반의약품 판매 140명 29.9%로 94.7%로 대부분을 차지해 의약품 조제 판매와 매약에 치중돼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건기식 및 기능성화장품 등 판매가 11명 2.3%, 특정질환 전문 상담이 4명 0.9%, 한약(첩약)조제가 1명 0.2%를 차지해 약국경영의 다각화 측면에서는 안타까움을 더했다.

환자가 약국을 찾은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질문에 대해서는 지리적 편의성을 꼽은 약사가 280명 59.7%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의약분업 이후 병의원의 처방전을 흡수하기 쉬운 약국의 위치 선점이 아직도 중요하다는 인식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이어 약사 및 직원의 친절한 태도가 110명 23.5%, 전문적 상담이 61명 13.0%로 뒤를 이어 약국의 특성화에 따른 긍정적인 변화의 가능성도 엿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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