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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라서 행복할까"…직업만족도 최고는 20대 '최저는?'

개국약사 만족도 높고, 공직약사 가장 낮아

2021-07-27 12:00:54 약사공론 약사공론

대한약사회 약사공론은 창간 53주년을 맞아 포스트 코로나 이후 약사사회를 올바로 진단하고 대화합을 위한 ‘약사 인식 설문조사’를 약사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올바른 약사사회의 의견을 파악하고 향후 화합하고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개선 방안 마련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였다.
약사인식조사는 △직업만족도 △약국경영과 정책 △약사인식 △세대차이 인식 등 네 가지 주제로 구분했다.
설문 문항은 총 30개, 설문 기간은 6월 29일부터 7월 5일까지 진행됐다.
설문은 총 562명이 응답했다. 각 응답자 별 비중은 현재 대한약사회 신상신고를 기준으로 비율을 조정해 구성했다. 응답자는 성별로는 여성이 67%, 남성이 33%, 연령대별로는 20대 5%, 30대 22%, 40대 22%, 50대 28%, 60대 17%, 70대 이상 6% 등이다. 근무형태별로는 개국 47%, 근무 31%, 병원 12%, 제약유통 4%, 공직 4% 등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인천이 55%를 차지했다. 설문의 신뢰도는 95%이며, 표본오차값은 4.27%이다.
한편 설문은 항목별로 순차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목 차>
△ 세대별 약사 직업 만족도는
△ 약국장과 근무약사 수입…가장 높게 희망하는 연령대는
△ 젊은 약사가 ‘입지’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영조건은
△ 젊은 약사는 환자를 마주하는 것이 두렵다?
△ 청년과 중장년이 각각 생각하는 최우선 약사현안은
△ 한약사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좋을까
△ 차등수가제와 병원지원금 문제에 대한 세대별 인식은
△ 경력이 쌓이면 개국 비용도 줄어든다?!
△ 청년 약사 10명 중 3명은 “은퇴는 없다”
△ 약대생이 생각하는 은퇴 후 희망재산은?
△ 젊은 약사들이 생각하는 약국입지 포화의 이유는 
△ 약사 10명 중 2명은 ‘직능의 소멸을 걱정한다’…로봇 때문에?
△ 약사, 세대차이는 있었다…
△ 4년제와 6년제 약사 차이가 있을까요?


 △"약사라서 행복해요" 


약사 10명 중 6명은 약사라는 직업에 크게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약사들이 직능에 대한 자부심이 높았다. 

‘약사의 직업 만족도’를 묻는 설문 결과, ‘매우 만족’ 11%, ‘만족’ 49%로 전체 응답자 중 60%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보통’은 35% 였다.

연령대별로는 특히 20대 약사의 만족도가 높았다. 20대의 경우 ‘매우 만족’은 4%로 낮았지만 ‘만족’이 65%로 나타났다. 

또 60대와 70대 역시 ‘매우 만족’ 부분에서 각각 16%와 17%로 나타나 평균(11%)을 상회했다.

반면 40대 약사들은 매우만족과 만족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55%로 평균(60%)보다도 낮았다. 30대 역시 만족도 평균이 57%로 40대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30~40대가 약국과 근무처 등에서 아직 경영 및 직업 안정을 확고히 하지 못한 연령대인데다 개국 과정은 물론 주변약국과의 경쟁, 병의원 및 소비자와의 갈등, 근무처에서의 업무 부담 등 현장의 어려움을 가장 온전히 감내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흥미로운 부분은 개국약사의 직업 만족도가 가장 높은 반면 공직약사가 가장 낮았다는 점이다.

근무형태별로 직업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개국 약사가 ‘매우 만족’과 ‘만족’을 합해 6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제약유통 58%, 근무약사 57%, 병원약사 52%의 순이었다. (약대생 제외)

하지만 공직에 있는 약사는 만족 이상이 50%로 가장 낮은 데다 ‘불만족’한다는 답변도 33%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공직 약사의 경우 직업적 가치는 뛰어나지만 과한 업무부담과 낮은 급여 수준 등이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성별에 따른 직업 만족도의 차이는 유의미하게 관찰되지 않았다. 



 △왜 약사라는 직업에 만족하지 못할까 
소득 불만족과 근무시간 과다 이유


사실 직업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대해 전체 약사 중 5%만이 ‘불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이 5%의 약사를 대상으로 어떤 이유에서 만족하지 못하는 지에 물었다.

가장 큰 이유로는 ‘소득 불만족’을 꼽았다. 31%의 약사가 응답했다.

이어 ‘근무시간 과다’와 ‘미래에 대한 불안’이 각각 24%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적성에 맞지 않기 때문’이라는 응답도 10%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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