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넘게 전문가인 약사의 손을 거쳐 전달되는 일반의약품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얘기는 계속 이어져 왔다. 갈수록 줄어드는 일반의약품 비중이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방법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새해 2023년을 이끄는, 업계가 주목하는 제품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
최근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았던만큼 TV, PC, 핸드폰 등 전자기기 사용이 늘며 눈 건강이 크게 위협받는 상황이 됐다. 특히 젊은 층에서도 눈이 침침해지거나, 안구건조증에 시달리는 현상이 늘고 있다.
이에 루테인 성분이 포함된 눈 영양제를 복용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지만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 많아 소비자들이 효능과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을 분별하기 쉽지 않다.
국제약품의 오큐테인3는 'AREDS-2 formula' 눈 영양제로 1일 2회, 1회 2캡슐을 복용하며 △황반변성 △망막병증 △백내장 등 노인성 안구질환과 안구 건조증 예방과 개선을 돕는다.
지난 2001년 미국에서 진행한 AREDS(아레즈) 연구에서 특정 항산화물질 등 영양소 섭취가 초기 황반변성의 진행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AREDS 연구에 루테인과 지아잔틴, 오메가-3 지방산 등을 추가한 'AREDS-2 연구'에서도 황반변성 진행 감소를 확인했다.
오큐테인3은 미국 국립안연구소에서 연구한 영양소 성분의 조합을 그대로 재현한 국내 최초의 눈 전문 영양제다.
국제약품은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한국인 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루테인이 포함된 눈 영양제의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6개 대학병원에서 장기간 임상 시험을 진행했다.
황반변성으로 진단받은 한국인 55명 79안을 대상으로 영양제를 복용하게 한 후 3년간 경과를 관찰한 결과, 환자의 대비감도가 호전되어 시기능과 환자 만족도가 향상되었으며 중심 황반 두께, 드루젠(노화로 인해 망막에 발생하는 세포 노폐물) 부피가 유지돼 기존 병변의 진행을 지연시켜준다는 것이 확인됐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시중에 판매되는 다양한 눈 영양제 중 한국인을 대상으로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루테인 영양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큐테인3와 오큐테인 플러스는 눈을 보호할 수 있는 안과 의약품이며, 눈의 피로도를 개선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