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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방치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

[보건의날 기획] 불면증, 수면장애, 부정적 사고 등 증상 다양

2017-04-03 06:00:10 김진우 기자 김진우 기자 jwkim@kpanews.co.kr

4월7일은 보건의 날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올 해 보건의 날 주제는 ‘우울증’이다. 이에 약사공론은 보건의 날을 맞아 우울증을 주제로 기획을 마련했다. 우울의 시대의 살고 있는 대한민국과 그 안에서의 약사의 역할 그리고 치료약물은 무엇이 있는지 4회에 걸쳐 짚어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① 대한민국과 우울증의 시대               
② 약국·약사의 역할
③ 우울증치료제
④ 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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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우울장애)는 흔히들 ‘마움의 감기’라고 한다. 초기에 발견하면 빠르고 쉽게 낫지만 방치하면 심한 경우 자살과 같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그만큼 주의깊게 지켜봐야 하는 질환이다. 

우울증의 원인은 크게 △생물학적 요인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3가지로 나뉜다. 

간단히 정리하면 생물학적 요인은 뇌 안의 신경전달물질을 관리하는 체계에 문제가 생겼을 때다. 유전적 요인은 아직 확실히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일부 연구 결과 인과관계가 있음이 드러나 가족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주목할 부분은 환경적 요인이다. 스트레스, 경제적 고민, 가족과의 문제 등 대처하기 힘든 요소들이 많고 범위 또한 넓다. 그런 점에서 현대사회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이같은 환경의 위협에 노출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원인이 많은 만큼 증상도 다양하다. 

우울감이 계속 되거나 의욕과 흥미가 낮아진다. 불면증 등 수면장애와 식욕 저하 반대로 식욕이 증가하기도 한다.

주의집중력 저하, 부정적 사고, 무가치감(스스로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 죄책감, 일상생활 기능 저하, 학업능력 저하, 생산성 저하 등도 뒤따른다. 

앞서 언급한 극단적 선택인 자살도 주요 증상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국내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28.7(2013년 기준)명에 이른다. OECD 국가 중 1위다. 

자살의 원인이 모두 우울증은 아니다. 하지만 우울증 환자 증가와 자살률 상승은 공교롭게 함께 움직이며 연동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노인과 20대 청년층 우울증환자 급증...사회적 문제 확산
자살률 OECD 국가 중 12년 연속 1위 불명예


앞서 언급한대로 국내 자살률(10만명당 기준)은 높은 편이다. 2000년~2015년 통계청 자료를 보면 자살률은 같은 기간 13.6명에서 26.5명으로 13명이나 늘었다. 

자살률은 10명대를 2002년까지 유지하다 2003년 22.6명으로 20대 벽이 깨진 후 2009년 31.0명으로 숫자를 바꿨다. 

2011년까지 30명대를 기록하던 자살률은 다행히 2012년부터 2015년 현재까지 20명대를 보이면서 안정화(?)를 보이고 있지만 OECD 국가 중 12년 연속 ‘자살률 1위 국가’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 우울증 크게 증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우울증은 30~40대에서 흔하게 나타나지만 연령대에 관계없이 나타난다. 하지만 연령대나 남녀가 다른 양상을 나타낸다. 

여성의 경우 대표적으로 산후우울증, 갱년기우울증 등 특정한 시기에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우울증은 때론 술과 연결돼 알코올 의존증을 초래하곤 한다. 우울증이 치료되면 알코올 문제도 해결되지만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려되는 것은 노인과 청년층 우울증의 지속적인 증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우울증은 최근 5년간 연평균 6.4% 증가했다. 연령별 비교에서 가장 높은 상승세다. 

2015년 전체 우울증 진료 인원 68명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은 33.0%로 22만4000명에 달했다. 65세 미만 우울증환자가 같은 해 45만6000명으로 평균 45만명을 유지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상황은 심각하다.

65세 이상 노인환자를 진료 인원을 기준으로 분석하면 70~74세가 28.4%로 가장 높았으며 65~69세가 26.9%, 75~79%가 24.6%로 나타났다. 80~84세는 13.7%였다. 

▲연령별 우울증 발병 현황


20대 청년층 우울증 급속 확산

청년우울증 증가도 예외는 아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작년 국정감사 때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19세 이하~30대 청년층 우울증 환자는 2013년 4만690명에서 2014년 13만5690명으로 급등했다. 

1년 후인 2015년에도 13만9705명으로 13만명대를 유지하며 청년층 우울환자 증가의 심각성을 보여줬다. 

문제는 20대 청년층이다. 19세 이하는 2013년 2만4268명, 2014년 2만1439명, 2015년 2만550명으로 조금씩 낮아지고 있다. 30대 역시 3년 동안 6만8710명→6만6445명→6만7034명으로 큰 변화가 없다. 

하지만 20대는 2013년 4만7712명에서 2014년 4만7806명, 2015년 5만2121명으로 크게 늘면서 청년층 우울환자 증가를 이끌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우울증 진료비, 급여비 크게 늘어

우울증환자가 늘어났다는 것은 통계로 확인할 수 있다. 

본지가 지난 12년(2004년~2015년) 동안의 국가통계포털(KOSIS) 자료(질병소분류별 다빈도상병 급여현황)를 종합한 결과 우울증은 진료 인원과 진료비 등 모든 항목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먼저 진료실 인원은 2004년 33만9084명에서 2015년 53만9336명으로 역 20만명 증가했다. 내원일수도 같은 기간 254만7343일에서 414만2750일로 159만여일이나 길어졌다. 

진료비와 급여비도 각각 액수가 커졌다. 

진료비는 2004년 890억여원에서 다음해인 2005년 1034억여원으로 1000억원대에 진입했다. 

2011년 1984억여원으로 1000억원대에 머물던 진료비는 2012년 2077억여원으로 2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2013년 2084억여원, 2014년 2248억여원, 2015년 2351억여원으로 매년 100~200억여원씩 증가했다. 

2004년~2015년을 비교하면 12년간 총 1461억여원이 늘어났고 이를 환산하면 매년 121억여원씩 늘어난 셈이다..

급여비는 2004년 576억여원에서 2015년 1601억여원으로 1025억여원 증가해 진료비 증가와 비슷한 추이를 나타냈다.


▲질병소분류별 다빈도 상병(우울증) 급여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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