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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6 (화)

우황청심원

눈병-옴-무좀 등 피부질환 약 각축...표준소매가 논란도

약공 50년, 우리의 광고를 찾아서 5회...난매 사과-조문 감사인사 소통의 창구



‘약공 50년, 우리의 광고를 찾아서 다섯번째 시간. 이번 시간에는 1980년부터 1983년도까지 약사공론을 통해 광고한 제약광고들의 흐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당시 광고 빈도수와 지면 크기를 반영한 순위 결과입니다. 80년대 들어서 외자사의 광고가 급증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80년에는 한국메디카공업 ‘더모베이트’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상아제약의 ‘바리오’가 2위, 한국메디카공업 ‘로날’이 3위, 종근당 ‘박트림’이 4위를 대웅제약의 메피실린이 5위를 기록했습니다.

81년입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위궤양 염증치료제 ‘비스바닐’이 1위를 차지했고 한국화이자 ‘펠덴’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3위는 한국메디카공업의 ‘몬티라제’ 4위는 한국화이자 ‘베카실’이 차지했습니다.

82년에도 1위는 전년도에 이어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비스바닐’이 차지했습니다. 이어 건풍제약 ‘로이고마이신’, 보령제약 ‘듀리세프’ 상아제약 ‘제놀’,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페르산친’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83년입니다. 한국메디카공업 ‘브레놀’과 상아제약 ‘제놀’이 공동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제놀은 전년도에 이어 광고가 상위권에 위치해 있습니다. 3위는 대웅제약 ‘미란타’가 4위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뮤코펙트’, 5위는 보령제약 ‘듀리세프’가 각각 차지했습니다.

이번 방송의 최대 이슈는 81년 7월 1일 시행된 표준소매가 제도입니다. 21개사 2149품목이 해당됐는데 제약광고에서도 이 같은 흐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1980년 1월 3일 10면 태광제약의 광고입니다. 스텔라-지, 푸레마이신 등 자사제품은 전국 어디서나 동일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고 알리고 있습니다.

1981년 6월 15일 삼일제약도 전 제품표준소매가제도에 동참하며 가격 스티커를 정정 부착하고 있다는 점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25일자 5면에는 보령약국이 3일간 자진 폐업하며 표준소매가 동참의지를 표명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영진약품, 보령제약 등 다양한 제약사가 가격을 지키고 있다는 점을 광고에 담았습니다.

이번 회에서 눈에 띄는 또 다른 점은 눈병-옴-무좀 등 질병이 유행하며 이를 치료하기 위한 약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피부질환과 관련해서는 에코론, 푸란콜, 디프로겐타크림, 더모베이트크림, 스카르연고, 후라멕손, 파녹실 등 20여 곳 가까운 제약사들이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무좀치료제는 한국쉐링 트라보겐과 상아제약 바리오연고, 동서약품 페바릴, 동화약품 톨바린 등이 광고에 나섰습니다.

수도약품은 ‘옴이 널리 퍼지고 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인섹트리펠을 광고하고 동성제약 벤질, 상아제약 유락신도 이를 따르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큰 이슈는 전두환 대통령의 11대, 12대 당선입니다.

박정희 대통령 서거 이후 정권을 잡은 전두환 대통령이 11대 대통령에 당선되고 이후 5공화국 헌법을 제정 후 12대 대통령에 당선됐는데 당시 광고 면을 살펴보면 대한약사회를 비롯 모든 제약사마다 축하한다는 광고로 도배됐습니다.

그 당시 신문 광고는 약업인간의 원활한 소통 창구역할을 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80년 2월 11일 14면, 25일 19면을 살펴보면 난매를 저지른 약사 개인이 자신의 신분을 노출하고 공개적으로 사과문을 올려 재발방지를 약속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상을 치른 후 감사인사를 하는 광고도 여러 곳에서 보입니다.

한미약품 임성기 대표의 모친과 부친상 이후 감사인사를 전하고 구주제약 고 김명섭 회장도 부친 조문과 관련해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웅제약은 생산설비 향상위한 증축과정에서 우루사가 생산공급 차질이 빚어진다며 사과하는 안내문을 게제하기도 했습니다.

약사공론이 이번에 선정한 추억의 옛 광고는 동국제약의 인사돌입니다.

80년 4월 21일자 1면을 보면 동국제약 전신인 유이씨가 인사돌을 신개발품으로 광고를 해오다 82년 4월 1일 4면에 유이씨에서 동국제약으로 사명을 변경해 이어 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사돌은 대표적인 잇몸 등 치주질환 치료약으로 널리 애용됐는데요.

인사돌은 이후 기존에 함유돼 있는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 성분에 생약성분인 '후박나무 추출물'을 새롭게 추가해 항염∙항균 효과를 강화한 ‘인사돌플러스’를 2014년 출시합니다.

2016년 재평가 결과 일반의약품의 지위는 유지하되 치주치료 후 치은염, 경.중등도 치주염의 보조치료로 새롭게 정의 내려지기도 했는데요.

아직도 국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동국제약의 인사돌, 추억의 옛 광고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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