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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은 좁다, 나가자 정치로'…약사 정계진출 그동안 어땠나

국회의원·지방선거 분석해 보니…총선 '안정적 정당'·지선 '정당 무관' 감지

2018-06-02 06:00:30 이우진 기자 이우진 기자 wjlee@kpanews.co.kr

오는 13일 열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채 두 주도 남지 않았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26명의 후보가 당선에 도전하는 만큼 어떤 결과를 낼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약사공론>은 그동안 있었던 약사의 정치 참여와 함께 그동안의 국회의원 선거 결과, 최근 3회의 동시지방선거 결과를 모아보고 여기서 나온 특징을 톺아봤다.

헌정 이후 국회의원 20명…안정적 정당 성향 강세

역대 약사출신 국회의원 일람

먼저 약사 출신 국회의원으로 보면 민관식, 신권우, 길병전, 김완태, 김정수, 이상희, 김장숙, 김명섭, 정필근, 오양순, 김병태, 문희, 장복심, 김선미, 원희목, 전혜숙, 김상희, 김미희, 김승희, 김순례 의원 등 20명이 있다.

최초의 '약사 출신 국회의원'이라는 타이틀을 단 이는 전 문교부 장관으로도 유명한 민관식 전 대한약사회장이다. 공화당 출신으로 1954년 제3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그는 이후 4대와 5대에는 유일한 약사출신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남았다.

이후 6대 국회의원 선거에는 민 전 회장 이후 신권우 공화당 의원이 새로이 자리했다. 이어 8대 국회의원에는 길병전 공화당 의원, 제10대에는 민관식 의원(공화당), 11대에는 김완태(한국국민당)·김정수(민권당)·이상희(민주정의당) 의원, 12대에는 김완태(한국국민당)·김정수(신한민주당)·이상희(민주정의당)·김장숙(민주정의당) 의원 등이 국회의원 뱃지를 달았다.

제13대 국회에서는 김명섭(민주정의당)·김완태(민주정의당)·김장숙(민주정의당)·민정수(통일민주당) 의원, 제14대에는 김정수(민자당)·정필근(무소속) 의원이 당선됐다. 15대에는 김명섭·김정수·이상희·오양순(이하 신한국당) 의원과 김병태(새정치국민회의) 의원, 제16대에는 김명섭(새천년민주당)·이상회(한나라당) 의원, 제17대에는 문희(한나라당) 의원과 장복심·김선미(열린우리당) 의원, 제18대에는 원희목(새누리당) 의원과 전혜숙·김상희(민주당) 의원이 당선됐다.

이어 18대 국회의원에는 김상희(민주통합당)·김미희(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이후 직위 소멸) 의원이 자리했고 가장 최근에 열린 20대 국회에는 김상희·전혜숙(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승희·김순례(자유한국당) 의원이 있다.

의원들의 면면을 보면 상대적으로 집권여당 및 안정적 성향의 정당 소속이 많은데 이는 약사들의 위치가 상대적으로 중도 보수의 표심에 가까이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방선거, 최근 세번 114명 중 62명 당선…당 영향 크지 않아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경우 최근 있었던 3번의 지방선거(2006, 2010, 2014) 결과를 분석해보니 2010년을 제외한 나머지는 출마 후 과반 이상이 당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2006년 제4회 지방선거에서는 지방선거에는 김은숙 부산 중구청장이 유일하게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당선을 맛봤고 윤도현 민주당 후보, 양영모 한나라당 후보, 배수향 한나라당 후보, 신현환 민주당 후보 등이 광역의회의원으로 당선됐다. 기초의회에는 박영길 한나라당 후보, 김위련 한나라당 후보, 김혜경 한나라당 후보, 이혜련 한나라당 후보, 이상민 한나라당 후보, 김희섭 한나라당 후보, 이옥선 진보신당 후보 등이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도 경기, 강원 등 3명의 비례대표 후보가 의원직을 잡았다.

최근 3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내 약사출신 지원자, 당선인, 당선율 추이(정치적 표현을 자제하기 위해 정당 및 일부 표현은 사용하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는 기초단체장에 김충용 한나라당 후보를 비롯해 김형수 영등포 후보, 유명호 증평군 후보, 이창우 성주군 후보 등이 당선을 확정지었다. 또 광역의원에는 안훈식 서울 성북구 후보, 이병직 구로 후보, 서정숙 강남 후보, 양명모·류규하 한나라당 대구 후보, 유재신 민주당 광주 광산 후보, 김철주 전남 무안 후보, 송영철 국민중심당 충남 논산 후보 등이 당선됐다. 반면 기초의회의원에서는 비교적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후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는 김은숙 부산 중구청장과 김철주 전남 무안군수가 기초단체장 당선에 성공했으며 광역·기초의원중에는 류규하 대구시의회 후보, 새정치연합 윤도현 후보, 현 부산시의원인 새누리당 이상민 후보, 김경자·서영석 새정치연합 경기도의회 후보 등이 광역의원에 당선되는 영광을 누렸다.

기초의회에는 이혜련 새누리당 후보, 김필여 새누리당 경기 안양시의원 후보, 하석균 새누리당 강원 원주시의원 후보, 엄승열 새누리당 강원 영월군의원 후보, 이옥선 경남 창원시의원 후보, 구본탁 대구 북구의원 후보 등이 당선됐다. 이 밖에도 비례대표 당선자 역시 7명이었다.

앞선 세 번의 선거 특징은 정치적 상황에 따른 투표 성향과는 다소 무관한 결과가 나온다는 것이다. 2006년 선거의 경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제 성과에 대한 비관론이 제기되며 승부가 야당인 한나라당 쪽으로 기울었었다.

실제로 선거에서 한나라당은 광역단체장 12석을 포함, 기초단체장 155석, 광역의원 557석, 기초의원 1621석이라는 대승을 거둔 반면 약사들의 선거결과만 놓고보면  안정적 성향을 보이는 정당의 결과가 개혁적 성향의 정당에 불과 '더블스코어'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는 2010년에도 비슷하게 적용된다. 2010년 5대 지방선거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 심판론이 제기되며 정세균 대표가 이끄는 민주당이 1당을 탈환하는데 성공했지만 약사 의원은 오히려 한나라당 등 안정적 성향의 정당이 11석을 차지하면서 민주당 등의 개혁적 정당에 세 배 가까이 높은 당선율을 보였다.

마찬가지로 2014년 제6대 지방선거에서도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끄는 새누리당이 자유선진당을 품에 안고 제1당을 유지했으나 약사 당선자만 놓고 보면 안정적 성향의 정당이 9명, 개혁적 성향의 정당이 10명으로 역전하는 결과를 보였다는 데 특징이 있다.

한편 약사 26명이 출사표를 던진 이번 6.13 지방선거에는 실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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