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특별시의회 의원(동작제2선거구)에 도전한 김경우 동작분회장(더불어민주당, 해뜨는약국)이 당선됐다.
14일 오전 0시54분 현재 전체 투표수 4만2351표 개표 69.77%를 달성한 가운데 중 김 후보는 과반 이상인 2만6431표, 63.76%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지었다.
같은 시간 기준 자유한국당 박철원 후보는 9210표(22.71%), 바른미래당 최영수 후보는 5809표(14.01%)를 기록했다.
이어 5시경 종료된 투표에서 김 후보는 전체 5만8839표 중 3만6147표(62.81%)를 획득해 박철원 후보(1만3148표, 22.84%)와 최영수 후보(8253표, 14.34%)를 큰 차이로 제치고 당선인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한편 김 당선자는 지난 2017년 1월 동작분회장 자리에 올라 폐의약품 불용사업, 세이프약국 등 사회공헌사업을 펴왔다.
김 당선자는 당선 소감으로 "상도3동, 대방동, 신대방 1·2동 주민 여러분과 더불어 함께 해주신 약사님들, 봉사자님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주민이 원하는 일을 꼼꼼히 살피며, 언제 어디서든지 주민여러분과 함께 하겠다. 동작구와 시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